초대형 GA 제치고 상위권 진입 ‘기염’…2월 10억원 달성 GA 6개사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에즈금융서비스가 6개월만에 또다시 생보 매출 ‘빅3’에 이름을 올렸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소속설계사 수가 2,500여명으로 대형 GA로 분류되고 있지만 초대형 GA를 제치고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 에즈금융서비스, 신인설계사 양성 결실

에즈금융서비스는 2월 생보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13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월 8억7,500만원에 비해 66% 급증했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지난해 8월 생보 매출 13억3,200만원을 기록, 지에이코리아, 리더스금융판매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며 GA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당시 에즈금융서비스의 소속 설계사 수가 2,000명에 불과했다.

2월 에즈금융서비스는 ABL생명 매출이 6억3,100만원으로 압도했고 이어 흥국생명 2억9,500만원, DGB생명 2억7,200만원 순이다.

이밖에 라이나생명, KB생명 등 총 5개 생보사 상품 판매로 매출이 발생했다.

에즈금융서비스는 경력설계사를 배제하고 신인설계사만을 기용, 일반적 통념을 깬 이례적 영업조직 구성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설립 초창기 경력설계사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운영했지만 이직률이 높고 ‘먹튀’ 발생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가 높아지자 영업전략을 수정, 신인설계사를 도입·육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먹튀가 사라지고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했다.

에즈금융서비스의 신인설계사 양성 성공모델은 일부 보험사와 대형 GA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글로벌금융판매·메가·피플라이프도 선전

지에이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피플라이프에 일격을 맞으며 생보 매출 선두를 내주었으나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선두행진을 이어갔다.

지에이코리아의 2월 생보 매출은 월납보험료 기준 18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5,400만원에 비해 31% 증가했다.

동양생명 매출이 4억6,200만원을 기록,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고 이어 라이나생명 2억5,800만원, 한화생명 2억1,800만원, 삼성생명 1억7,400만원, DB생명 1억5,700만원, KB생명 1억1,000만원 순이다.

리더스금융판매는 2월 생보 매출 13억8,700만원을 거둬 전년 동월 12억2,300만원보다 13% 늘었다.

2월 리더스금융판매는 신한생명 2억7,400만원, 동양생명 2억9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매출처가 2개 생보사에 그쳤지만 5,000만원 이상 실적을 거둔 생보사가 12개사에 이를 정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글로벌금융판매, 메가, 피플라이프도 2월 생보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금융판매 12억4,600만원(전년 동월 9억8,100만원), 메가 11억5,900만원(전년 동월 9억8,600만원), 피플라이프 11억원(전년 동월 9억4,900만원)이다.

이밖에 2월 생보 매출 5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인카금융서비스 9억3,400만원(전년 동월 8억600만원), KGA에셋 8억5,700만원(6억7,2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7억7,100만원(6억3,900만원), 리치앤코 7억4,200만원(5억500만원), 프라임에셋 7억1,800만원(5억1,600만원), 한국보험금융 6억9,200만원(6억9,900만원), 엠금융서비스 6억1,200만원(5억3,500만원), 영진에셋 5억6,500만원(4억9,900만원)이다.

또 3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GA는 유퍼스트 4억2,400만원(전년 동월 3억4,6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4억1,900만원(3억3,100만원), 밸류마크 4억1,200만원(2억6,700만원), 퍼스트에셋 3억6,700만원(2억9,300만원), 아이에프씨 3억1,100만원(2억2,500만원)이다.

2월 생보 매출 1억원이상 달성한 GA는 42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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