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시책 동반 ‘성과’…삼성생명도 처음으로 ‘빅3’ 진입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라이나생명이 GA채널 월매출 1위에 올랐다.

라이나생명은 2월 GA채널 전통 강자인 동양생명, DB생명을 제치고 외국사로서는 최초로 매출 선두를 차지했다.

삼성생명도 처음으로 GA채널 매출 ‘빅3’에 이름을 올렸다.

◇ 라이나생명, 3개월 연속 매출 20억원 달성

2월 생보사 GA채널 매출 총액은 232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95억8,000만원 대비 8.7% 증가했다.

GA채널 매출 선두를 노리던 라이나생명이 2월 1위에 입성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12월 최초로 GA채널 월 매출 20억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1월 매출이 22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라이나생명은 2월 24억6,400만원의 매출을 거두며 국내 보험사를 모두 제쳤다. 전년 동월 7억6,700만원에 비해 무려 4배가량 급증했다.

라이나생명은 2019년 1분기까지만 해도 GA채널 월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서지 못했으나 이후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

라이나생명은 전속설계사 조직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최근 들어 GA에 고강도 시책을 제시, 판매 메리트 부각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라이나생명은 주력상품인 치아보험과 암보험에 시책을 집중하고 있다.

2월 라이나생명의  GA채널 매출은 지에이코리아가 2억6,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리치앤코 2억4,7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1억8,8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8,6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8,300만원, 메가 1억8,2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6개사였다.

유퍼스트, 에즈금융서비스, 엠금융서비스, KGA에셋, 피플라이프, 리더스금융판매, 한국보험금융, 아이에프에이도 5,000만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올렸다.

◇ 삼성생명, 월 매출 17억원 돌파 선두권 합류

동양생명은 새해 첫 달 GA채널 매출 선두에 올랐으나 2월에는 2위로 밀려났다.

동양생명은 2월 GA채널 매출이 21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9억6,500만원 보다 늘었다.

지에이코리아가 4억6,200만원으로 매출을 이끌었고 리더스금융판매 2억900만원, 메가 2억1,0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9,700만원, KGA에셋 1억7,9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원 순이다.

삼성생명은 2월 GA채널 매출 17억400만원으로 선두권에 진입했다. 전년 동월 매출은 14억5,300만원이었다.

2월 삼성생명은 피플라이프가 1억5,000만원으로 최다 매출을 거두었고 이플러스금융판매 1억2,800만원, 밸류마크 1억200만원이다.

KGA에셋(7,800만원), 스타리치(7,600만원), 한국보험금융(6,5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5,700만원), 리치앤코(5,400만원)도 매출에 가세했다.

한편 2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한화생명 15억6,100만원(전년 동월 15억5,500만원), DB생명 15억200만원(20억2,300만원), KB생명 14억2,900만원(4억9,2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3억5,800만원(15억2,900만원), ABL생명 13억3,100만원(8억5,000만원), 농협생명 12억8,900만원(16억300만원), 신한생명 12억6,200만원(4억2,100만원), KDB생명 11억700만원(13억1,300만원), 미래에셋생명 11억4,900만원(5억3,800만원), 흥국생명 10억900만원(13억1,300만원)이다.

이밖에 교보생명 8억9,300만원(8억9,900만원), DGB생명 8억2,800만원(7억9,400만원), 오렌지라이프 8억700만원(전년 동월 9억8,700만원), 푸르덴셜생명 6억5,900만원(3억2,600만원), IBK연금보험 2억400만원(1억8,1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1억6,700만원(5억5,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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