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서울 신도림동 보험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총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아직 153명이 검사 대기중이다.

9일 구로구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9번째 환자(56·여)가 근무하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보험사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에 대한 검사 결과 총 1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콜센터에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스보험 등 여러 보험사의 위탁을 받아 콜센터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8일 확진자 발생 직후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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