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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보험 자격시험 줄줄이 취소생·손보협회 주관 보험설계사자격시험 일정 등
최석범 기자  |  csb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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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6  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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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최석범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보험업과 관련된 다양한 시험들이 취소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등록자격시험과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 일정을 중단했고 손해보험협회 역시 보험설계사등록자격시험을 취소했다.

◇손보협 자격시험 일정 ‘스톱’ 코로나 여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보험업과 관련된 자격시험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잠정연기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보험설계사등록자격시험(4~7회차)을 취소하겠다고 공지했다.

당초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5일 서울과 인천, 창원, 천안, 목포, 총 5개 권역에서 보험설계사자격시험을 시행하기로 계획했다. 손해보험협회는 각 보험사에 속한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자격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장소와 일정 등 시험전반을 맡고 있다.

서울의 경우 DB손해보험(대리점 소속)의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DMC타워(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2교시에 걸쳐 시험을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이 시험에는 DB손보 소속 설계사 361명이 응시하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경우 메리츠화재(대리점소속),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AXA손해보험, BNP카디프손해보험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험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자격시험 일정 자체를 취소한 것. 손해보험협회가 시험을 취소한 배경에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가 작용했다. 협소한 공간에 수백명의 인원이 밀집하면 코로나19의 슈퍼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대구교회(종교시설)에서 슈퍼전파 사건이 발생했다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26일(5차), 27일(6차), 3월 5일(7차) 시험이 취소됐다.

   
▲ 사진=PIXABAY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진행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예정된 자격시험을 취소했다”면서 “3월 이후 예정된 시험일정을 추가적으로 취소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생보협 설계사 변액보험 시험 ‘중단’ 언더라이터 시험은?

생명보험협회 역시 주관 자격시험 일부의 일정을 중단했다. 생명보험협회가 주관하는 보험관련 자격시험은 보험설계사, 변액보험판매, 언더라이터, 종합자산관리사 총 4개다. 이 가운데 중단된 자격시험은 보험설계사, 변액보험판매 자격시험 두 가지다.

이에따라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의 경우 2월 26일, 3월 6일(7개 지역) 시험이 중단되고,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은 2월 25일, 27일, 28일, 3월 2일~5일(5개지역) 시험이 중단된다.

언더라이터, 종합자산관리사 자격시험의 경우 시험일자가 두 달 이상 남은 이유로 중단계획 속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언더라이터 자격시험의 경우 시험일자가 4월 초에 잡혀있다 보니,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고 시험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의한 영향으로 보험설계사와 변액보험 자격시험에 대한 중단을 결정했다. 언더라이터 자격시험에 대한 중단 여부는 다음주나 다음다음주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연수원은 연수원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0년도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검정시험’의 시험일정 중단여부를 검토 중이다. 집합교육의 경우 다음달 13일까지 예정된 일반직무과정 4개에 대해 중단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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