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5.5%, 오렌지라이프 12.8% 줄어

[보험매일=최석범 기자]신한생명이 2019년 1,2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같은 신한금융지주 보험계열사인 오렌지라이프는 2,751억원(지분 감안 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4분기 경영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한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작년 순익인 1,310억보다 5.5%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총 수입보험료는 4조 2,993억원으로 작년 4조 5,878억원 보다 6.3% 포인트 감소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3.21%로 작년 3.30%보다 0.09%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RBC 비율은 226.6%로 작년 비율인 238.7%에 비해 12.1%포인트 감소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751억원(지분 감안 전 기준)으로 작년 3113억원 보다 12.8% 급감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4조 791억원으로 작년 4조 6647억원 보다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이익율은 3.56%로 작년 3.72% 보다 0.16% 줄었다. RBC비율은 420.6%로 작년 425%보다 4.4%포인트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RBC비율은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나타낸 것으로 보험회사의 경영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금융당국은 RBC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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