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가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Employed Financial Adviser, 이하 EFA)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실업해소와 정규직일자리 창출 정책에 일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일 피플라이프에 따르면 올해 EFA 채용규모는 500명이다. 내년에는 1000명, 2022년에는 2000명까지 EFA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피플라이프는 지난 1월 GA업계 최초로 EFA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큰 반향을 일으켰다.

EFA는 정규직 근로소득자 형태로 활동하는 보험설계사를 의미한다. 4대 보험을 적용받는 정규직 근로자 신분으로 기본급을 보장받고 이 같은 안정성을 토대로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 게 특징이다.

EFA의 소득은 기본급, 성과수수료, 프로모션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기본급은 매월 250만원씩 연 3000만원이 고정적으로 지급된다. 기본의 성과급 중심이 아닌 기본급을 보장해 경제생활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게 피플라이프의 설명이다.

성과수수료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전상품에 대한 성과 인센티브를 뜻하며, 프로모션은 환산 수입보험료 달성 규모에 따라 차등지급된다.

피플라이프는 업적달성 성과수수료와 내부시책에 따른 별도의 금액을 추가 지급해 기본적인 소득을 넘어 연봉 1억원에 달성할 수 있는 고소득 실현 모델을 제시·지원한다. 여기에 EFA에서 수석 EFA, 사업단장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 제도를 도입한다.

피플라이프는 EFA 채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한다. 우선 원활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기본적인 고객 DB를 월 단위로 20~40개씩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직무 특성상 발생할 수밖에 없는 대외활동을 위해 교통비 등도 지원된다.

▲ 사진=피플라이프

채용된 EFA는 피플라이프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를 쉽고 빠르게 익히고 보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피플라이프는 EFA가 보험마케팅 조직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고소득 직업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FA는 피플라이프가 제공하는 별도의 DB에 집중해 활동한다. 별도 제공되는 DB는 설계사가 영업시장 개발과 접근에 쓰던 능력과 시간을 고객에 대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해 EFA는 고객의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은 “EFA제도 도입은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 도입 시 모든 금융상품을 컨설팅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보험 등 안정적인 금융전문직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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