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1위 복귀…라이나생명, 고강도 시책 앞세워 상위 차지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DB생명이 9개월만에 GA채널 월 매출 선두에 올랐다.

라이나생명도 고강도 시책을 앞세워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 DB생명, GA채널 전략 재정비 마치고 ‘드라이브’

2019년 12월 생보사 GA채널 매출 총액은 264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30억5,800만원 대비 15% 증가했다.

DB생명은 12월 GA채널 매출이 25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3억9,900만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DB생명은 지난해 동양생명과 매출 선두를 다툼을 벌이다가 하반기 들어 1위 자리를 지켰 다.

그러나 DB생명은 지난해 2분기부터 GA채널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자제,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동양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라이나생명에게 밀렸다.

DB생명은 지난해 11월 GA채널 전략을 재정비, 매출 확대에 나섰다.

11월에는 동양생명에 이어 매출 2위로 올라섰고 12월 1위 자리로 복귀했다.

DB생명은 12월 지에이코리아 3억2,9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2억5,1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2억1,1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2억5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7,100만원, 메가 1억3,800만원, KGA에셋 1억1,9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1,3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800만원, 프라임에셋 1억800만원 등 1억원이상 매출처가 10개였다.

라이나생명은 GA채널 월 매출 1위에 오르지 못했으나 최초로 20억원을 돌파했다.

라이나생명은 12월 GA채널 매출이 22억6,600만원을 기록, 전년 동월 10억6,900만원에 비해 2배 늘었다.

라이나생명은 전속설계사 조직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최근 들어 GA에 고강도 시책을 제시, 판매 메리트 부각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12월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치아보험과 암보험 매출의 최고 400% 지원했다. 이외 보장성보험은 300%, 무해지형 종신보험도 200% 현금 지급했다.

12월 라이나생명 매출은 에이플러스에셋(3억3000만원)이 주도했다.

이어 리치앤코 2억3,9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9,1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6,700만원, 메가 1억6,6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5,300만원, 피플라이프 1억200만원 순이다.

◇ 15개 생보사 월 매출 10억원 초과

11월 GA채널 매출 선두에 올랐던 동양생명은 12월에는 3위로 뒤쳐졌다.

동양생명은 12월 22억5,400만원의 매출로 2018년 12월 20억4,900만원보다 증가했다.

지에이코리아가 4억원으로 매출을 이끌었고 메가 2억3,0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2억1,5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8,100만원, KGA에셋 1억5,000만원, 굿모닝코리아자산관리 1억1,100만원이다.

12월 대형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한화생명이 삼성생명을 눌렀다. 한화생명 18억8,600만원(전년 동월 14억1,700만원), 삼성생명 15억8,400만원(전년 동월 14억6,600만원), 교보생명 10억원(전년 동월 14억1,700만원)이다.

12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메트라이프생명 18억7,200만원(전년 동월 15억700만원), KDB생명 16억7,200만원(16억9,100만원), 농협생명 15억9,500만원(15억2,900만원), 푸르덴셜생명 13억3,200만원(9억4,600만원), ABL생명 13억500만원(6억8,300만원), KB생명 12억7,300만원(5억6,900만원), 신한생명 12억3,200만원(6억500만원), 미래에셋생명 11억2,400만원(5억6,600만원), 흥국생명 10억500만원(16억7,200만원)이다.

푸르덴셜생명은 2108년 6월(10억9,300만원)이후 1년 6개월만에 GA채널 월 매출 10억원을 넘어섰다.

이밖에 오렌지라이프 9억7,400만원(전년 동월 12억7,800만원), DGB생명 7억8,000만원(10억4,400만원), IBK연금보험 3억1,700만원(1억7,1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2억6,600만원(9억7,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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