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인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에 85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계열사는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맵은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상품을 앱에서 조회하고 보험금 청구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앱을 통해 마이크로보험(여행자보험이나 웨딩보험 등)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원스톱 보험관리 통합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는 "그룹 관계사들과 협업해 향후 보맵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주)에 8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하나벤처스 김동환 대표, 보맵 류준우 대표,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사진제공=하나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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