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월 매출 추월 ‘이변 연출’…대표브랜드 ‘보험클리닉’의 힘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피플라이프가 생보 매출 ‘부동의 1위’인 지에이코리아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GA업계에서 지에이코리아의 아성에 누구도 도전장을 내밀지 못했다. 초대형 GA들은 2위 경쟁에만 몰두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피플라이프가 최초로 생보 월 매출 부문에서 지에이코리아의 앞길을 막는 이변을 연출했다.

◇ 보험클리닉 영업효율, 설계사의 5배 수준

피플라이프는 2109년 12월 생보 상품 월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19억3,600만원을 기록, 매출 선두에 올랐다. 전년 동월 13억8,500만원 대비 40% 급증했다.

메트라이프생명 3억5,600만원, 푸르덴셜생명 3억5,500만원, 삼성생명 2억8,600만원, 한화생명 2억1,600만원, 미래에셋생명 2억700만원, 라이나생명 1억2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6개사였다.

피플라이프는 12월 16개 생보사 상품을 취급했다.

피플라이프는 GA 중 삼성생명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화생명 매출 선두를 엿보고 있다.

피플라이프의 매출 증가는 대표브랜드인 ‘보험클리닉’의 성공적 안착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보험클리닉의 영업효율은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 GA 소속설계사의 5배에 이르는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다.

내방형 점포인 ‘보험클리닉’은 2018년 1호점을 개설한 이후 현재 70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 광역시급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고객 접점 빈도가 높은 대형마트와 쇼핑몰을 중심으로 2명의 전문 상담요원을 전진 배치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올해 300개 점포 개설을 목표로 두고 있다.

피플라이프의 보험클리닉이 유명세를 타자 이를 모방, 유사한 점포까지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

▲ 사진=피플라이프CI

◇ 12월 생보 매출 10억원 달성 GA 7개사

지에이코리아는 12월 생보 월 매출 1위를 피플라이프에 내주었지만 우량한 실적을 거두었다.

지에이코리아의 12월 생보 매출은 18억8,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5,100만원에 비해 상당 폭 증가했다.

동양생명 4억원, DB생명 3억2,700만원, 한화생명 2억3,400만원, 라이나생명 1억9,100만원, 삼성생명 1억200만원 순이다.

리더스금융판매도 월 매출 15억원을 넘어서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스금융판매는 12월 15억5,200만원 매출로 전년 동월 14억7,800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신한생명 2억4,600만원, 동양생명 2억1,500만원, DB생명 1억1,300만원, 오렌지라이프 1억800만원 등 1억원 달성 매출처가 4개 생보사였지만 5,000만원 이상 실적을 거둔 생보사가 14개사에 이를 정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메가(12억6,6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12억2,6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12억1,9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11억8,300만원)는 12월 생보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이밖에 12월 생보 매출 5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KGA에셋 8억100만원(전년 동월 8억3,900만원), 에즈금융서비스 7억6,500만원(6억8,700만원), 한국보험금융 7억3,800만원(7억8,700만원), 리치앤코 7억3,200만원(5억8,300만원), 프라임에셋 6억9,800만원(6억2,900만원), 엠금융서비스 6억3,400만원(7억1,000만원), 영진에셋 6억2,700만원(6억100만원), 밸류마크 5억5,800만원(4억7,500만원)이다.

또 3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GA는 우리라이프 4억8,800만원(전년 동월 4억3,0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4억8,600만원(4억900만원), 유퍼스트 4억2,900만원(4억3,400만원), 퍼스트에셋 3억8,400만원(2억3,3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3억6,400만원(1억9,900만원), 아이에프씨 3억6,200만원(3억3,300만원), 사랑모아금융서비스 3억4,700만원(2억5,400만원), 스타리치 3억2,200만원(2억8,400만원), 키움에셋플래너 3억900만원(1억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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