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21일 전국 5개 대도시서 동시 진행…수험생 위한 '시험대비과정' 운영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정희수)은 국내 최초 보험사기조사 전문가 양성 인증제도인 보험조사분석사(CIFI) 제8회 자격시험을 오는 2020년 3월21일(토)에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자격시험 응시 신청은 내년 2월18일(화)부터 2월27일(목)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개별 접수하며, 합격자는 4월9일(목)에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사기조사 업무경력 또는 수사경력 5년 이상인 경우 1개 시험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면제신청은 2월4일(화)부터 2월13일(목)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개별 접수한다.

또한 보험연수원은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하여 사이버교육 형태의 시험대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범죄의 적발, 예방업무를 담당하는 조사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업무역량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다. 2016년에 도입한 이후 총 7회의 시험을 통하여 2,131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해 국내 유일의 보험사기조사 전문인력 양성제도로 정착했다.

보험연수원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 관리를 통해서 전문지식과 소양을 갖춘 보험조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예정"이라며 "보험범죄에 대한 보험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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