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납보험료의 최고 400% 제시…교보생명은 해외여행 시상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라이나생명의 GA채널 매출 상승 비결은 고강도 시책이었다.

라이나생명의 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월납보험료의 최고 400%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과열 경쟁으로 논란을 빚으며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지적을 받아왔던 손보사 시책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재 손보사 GA시책은 200%~300%수준이다.

◇ 한화생명, ‘스페셜 암보험’에 시상 집중

라이나생명은 12월 16일까지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치아보험과 암보험 매출의 400%, 이후 월말까지 300%를 지원한다.

이외 보장성보험은 최고 300%, 무해지형 종신보험도 200% 현금 지급한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11월에도 이달과 동일한 GA 시책을 내걸어 매출을 끌어올렸다.

잠정 집계된 11월 라이나생명 GA채널 매출은 2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나생명이 GA 위탁제휴 이래 최고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라이나생명의 GA채널 매출은 10억원 수준이었다.

라이나생명은 전속설계사 조직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최근 들어 GA에 고강도 시책을 제시, 판매 메리트 부각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생명은 월말까지 건강상해보험 월납보험료 기준 매출 누계액 5만원 이상, 일반 보장성보험 매출 10만원 거두면 현금 15만원이나 이에 상응하는 물품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보장성보험 1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 건은 100%, 경영인 정기보험은 200%를 지급한다. GA 본사에는 보장성보험 월 매출의 20%를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스페셜 암보험’에 시상을 집중했다.

이달 1주차에 ‘스페셜 암보험’ 매출 7만원이상 조기 가동 시 고가의 미용용품을 지급한다. 또 월말까지 매출의 100%를 현금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월말까지 보장성보험 합산 매출 20만원이상에 100%를 현금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스마트 CEO정기보험’과 ‘간편 CEO정기보험’ 매출의 100%를 제공한다.

GA 본사 시상은 보장성보험 월 합산 매출의 20%다.

교보생명은 13일까지 보험상품 종류를 가리지 않고 5만원 이상 실적을 거둔 설계사에게 물품을 선택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 ‘실속있는 건강플러스종신보험’ 매출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가족생활보장보험과 건강보험 등 전략상품은 월 매출의 최고 60%를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가족생활상품 월 20만원이상이거나 합산 매출 150만원 달성 시 해외여행권도 지급한다.

◇ 오렌지라이프, 고능률 설계사에 골드바 지급

동양생명은 11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 연금보험과 저축보험 10만원 이상 실적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선택 지급한다.

또 보장성보험 매출의 100%~40%를 주차별 차등 지급한다. 1주차에 가장 많은 시상금이 걸려있다.

GA 본사에는 월 매출의 20%를 지원한다.

동양생명은 지난 9월~11월까지 3개월간 합산 100만원 이상 매출 구간에 따라 해외여행권을 시상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변액연금보험 ‘동행’ 매출의 최고 120%를, 달러종신보험은 150% 현금 지급한다.

신한생명은 16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 이상에 현금 10만원이나 물품을 선택 제공한다.

또 12월 한달간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과 종신보험 매출의 100%~50%를 현금 지급한다.

오렌지라이프는 12일까지 조기가동 명목으로 매출 20만원이상에 가전제품을 지급한다.

또 12월 한달간 매출 100만원이상의 고능률 설계사를 대상으로 골드바를 매출 구간별로 차등 시상한다.

DB생명은 24일까지 보장성보험 5만원 이상에 물품을 지원한다. 또 월말 합산 매출의 최고 200%를 시상한다.

이밖에 KDB생명, 농협생명, ABL생명도 현금이나 물품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