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더탑아이앤아이 ‘우수 GA'… 퍼스트에셋 2년 연속 수상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에이플러스에셋과 키움에셋플래너가 보험대리점협회가 주관하는 ‘최우수 GA'에 선정됐다.

또 에이플러스에셋과 퍼스트에셋은 2년 연속 ‘최우수 GA’와 ‘우수 GA'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최우수 GA 2개사, 우수 GA 3개사, 장려상 1개사를 선발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해부터 우수 GA 시상 제도를 도입, 내부통제기능 활성화 및 불완전판매율 개선 등 업계 자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법규 준수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GA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 에이플러스에셋, 평가 항목 전 부문서 고득점

보험대리점협회는 6일 ‘우수 GA 심사위원회’를 열어 우수 GA를 선정했다.

올해 우수 GA 후보에는 14개사가 올랐다. 지난해 8개사가 최종 후보였으나 2배 가량 많았다.

최종 심사에는 최근 3년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기관경고 이상의 제재를 받은 사실이 없는 후보 중 경영지표가 우수한 GA를 대상으로 위원장인 보험대리점협회장이 추천하고 심사위원회가 수상자를 선발했다.

‘우수GA 심사위원회’는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회 내·외부 인사로 구성했다. 학계, 언론계, 보험유관기관, 소비자단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소속설계사수 1,000명 이상과 1,000명 미만으로 분류, 최우수상 각 1개사를 선정했다.

또 소속설계사 3,000명이상, 1,000~3,000명 미만, 500~1,000명 미만, 500명 미만 그룹별로 우수 GA 1개사씩 선발했다.

우수 GA 평가는 내부통제, 효율 지표, 조직관리 등 4개 부문으로 구성하고 불완전판매율, 유지율, 설계가 정착률 등 13개 항목에 배점했다.

소속설계사수 1,000명 이상 GA 가운데 최우수상은 에이플러스에셋에게 돌아갔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내부통제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고 경영효율 부문에서도 높은 평점을 얻었다.

소소설계사 1,000명 미만 GA중 최우수상은 키움에셋플래너가 차지했다.

전체 평가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불완전판매율과 유지율이 돋보였다.

◇ 피플라이프, ‘평판도 1위’에서 ‘우수 GA’까지

피플라이프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걸쳐 고른 득점을 얻어 우수 GA로 선정됐다.

피플라이프는 내방형 점포인 ‘보험클리닉’을 운영하며 브랜드 평판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퍼스트에셋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GA로 선정됐다.

내부통제와 조직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스트에셋은 최근 한화생명과의 준전속 관계에서 탈피, 비전속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더탑아이앤아이도 우수 GA에 이름을 올렸다.

더탑아이앤아이는 영영조직이 520명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실경영을 추구하며 불완전판매율이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소속설계사 수 500인 미만 GA 가운데 유일하게 후보에 등록한 비큐러스는 ‘우수 GA’ 기준에 충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영개선 의지를 높이 사 장려상을 주기로 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11월 15일까지 우수 GA 후보 접수를 마치고 12월 6일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 GA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말 대리점협회에서 열린다.

조경민 대리점협회장은 “우수 GA 선발이 보험소비자 보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내부통제와 불건전 영업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GA를 대상으로 시상을 늘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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