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피플라이프가 보험시장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피플라이프는 채널다각화를 통한 고객 편의성 증진 및 접점 확대를 위해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전략컨설팅사를 통해 세부전략을 검토·수립 중에 있다.

국내 유명 포털, 메신저 등 메가 플랫폼 회사와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e-커머스 기업과의 비즈니스 모델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자체 플랫폼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금융판매전문회사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최근 카카오페이에 인수되며 온라인 보험 서비스의 신흥 아이콘으로 떠오른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와 ‘보험상품 상호 공동 마케팅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에 필요한 보험 상품을 개발해 공동마케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9월에는 현대아이씨티, 나이스디앤비와 중소기업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비서(나와 내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앱의 주요 고객층인 중견ㆍ강소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에 필요한 기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각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혁신적인 공동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라는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불리오’로 잘 알려진 두물머리투자자문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등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발휘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토대로 향후 상품개발, 공동마케팅, 인적 교류 등 업무제휴를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특히 ‘보험클리닉’의 오프라인 매장 상담매니저들에게 각종 투자 관련 콘텐츠 제공과 교육을 통해 향후 퇴직연금 등에 대한 투자 자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은 “향후GA업계가 보험 판매대행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은행과 증권, 카드, 캐피탈 등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유통 경쟁력이 향후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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