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들어 고공행진 지속…11월도 고강도 시책 동원 상위권 ‘예약’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라이나생명이 하반기 들어 GA채널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7~8월 외국계 생보사에 GA채널 매출 1위를 내주었다가 9월 다시 선두로 올라선 이후 2개월 연속 수위자리를 이어나갔다.

◇ 동양생명, 외국계 득세 물리치고 선두

10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월납보험료 기준 226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13억600만원 대비 6.3% 증가했다.

라이나생명은 올해 하반기 들어 GA채널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나생명의 평월 GA채널 매출은 10억원을 밑돌았으나 7월 19억7,400만원, 8월 22억200만원, 9월 17억4,600만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10월에도 18억5,9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라이나생명은 주력 상품인 ‘건강해지는 종신보험’과 치매보험이 매출을 이끌었다.

라이나생명은 10월 에이플러스에셋 3억100만원, 리치앤코 1억8,9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6,1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6,0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2,900만원, 메가 1억1,600만원 순으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라이나생명은 11월 GA채널에 고강도 시책을 동원하고 있어 상당 수준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나생명은 11월 15일까지 치아보험 매출의 400%, 이후 월말까지 300%를 지원한다.

치아보험과 종신보험을 제외한 보장성보험은 최고 300%를 현금 지급한다. 종신보험도 200%를 제시했다.

손보사가 GA 설계사에 제시하고 있는 250%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동양생명은 하반기 들어 외국계 생보사에 GA채널 매출 선두를 내주었으나 9월 1위로 복귀한 후 2개월 연속 수위를 지켰다.

동양생명 10월 GA채널 매출은 24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9억9,800만원에 비해 25% 증가했다. 10월 GA채널 매출 20억원을 달성한 생보사는 동양생명이 유일하다.

지에이코리아 4억7,6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2억5,300만원, 메가 2억400만원, 굿모닝코리아자산관리 1억7,1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7,400만원, KGA에셋 1억6,1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2,600만원 순이다.

◇ 농협생명, 매출 2위권으로 도약

농협생명도 11월 GA채널에서 선전했다. 동양생명에 이어 매출 2위로 부상했다.

우리라이프가 3억4,400만원으로 매출을 이끌었고 뒤를 이어 에이치앤티자산 1억4,3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3,800만원, 에이치재무법인 1억3,700만원, 에이원자산관리 1억3,300만원, 에이스자산관리본부 1억6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6개사였다.

농협생명은 직장·단체를 대상으로 브리핑영업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형 GA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

10월 대형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삼성생명 16억500만원(전년 동월 10억4,900만원), 한화생명 14억5,900만원(전년 동월 14억1,400만원), 교보생명 8억5,300만원(전년 동월 12억600만원)이다.

10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KDB생명 16억500만원(전년 동월 15억7,7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4억1,800만원(13억7,000만원), KB생명 13억8,000만원(6억2,700만원), ABL생명 10억8,100만원(6억3,600만원), 신한생명 10억5,500만원(8억1,600만원)이다.

이밖에 흥국생명 8억9,800만원(전년 동월 17억5,300만원), 오렌지라이프 8억2,800만원(10억700만원), 미래에셋생명 6억8,500만원(5억5,100만원), 푸르덴셜생명 6억7,400만원(4억7,400만원), DGB생명 5억5,500만원(7억1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2억3,800만원(6억8,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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