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양측 합의안 서명.. 대주주 변경 후 1개월도 안돼 원만한 임단협 체결

▲ 지난 12일 진행된 롯데손보 노사 임단협 체결 조인식. 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대주주 변경 후 첫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빠르게 체결하며 JKL파트너스 체제의 순항에 청신호를 켰다.

롯데손보는 지난 12일 노사합의 조인식을 개최하고 노사 양측이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써 2019년 임단협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임단협은 JKL파트너스로 대주주 변경 후 1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노사 임단협 결과를 순탄히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진 대표이사와 김증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와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생과 중장기 성장의 동반자 관계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임단협의 주요 내용으로는 ▲월세지원금 상향 ▲주거안정자금 대체교통비 신설 ▲경조금 청구기간 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근로여건 개선 TFT조직을 별도 구성하여 인사, 임금, 휴가, 근로시간 개선 등 근무환경 변화를 위한 노력을 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간의 끊임없는 대화와 성실한 교섭을 진행한 결과” 라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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