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삼성생명은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삼성 글로벌 멀티인컴 혼합자산투자신탁(이하 멀티인컴 펀드)'을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IRP)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확산하고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컴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 판매를 결정했다.

인컴자산은 배당주·채권·부동산 등에서 배당이나 이자, 임대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1일부터 판매되는 멀티인컴 펀드는 고배당주, 우선주, 리츠(REITs)뿐만 아니라 하이일드채권, 미국 국채 등 다양한 인컴자산을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분산 투자 하는 상품이다.

해외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미국에 상장된 ETF 중 인컴형 종목을 활용해 거래 수수료도 낮췄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