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2위권과 큰 격차…인카금융서비스는 증가율 1위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지에이코리아가 3분기 생명보험 상품 매출 우위를 지켰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생보 매출 상위 10대 GA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 피플라이프, 메트라이프생명 앞세워 ‘빅3’ 진입

3분기 생보 매출 상위 10대 GA 가운데 메가와 한국보험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GA가 손보상품 판매로 중심 이동하며 생보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선전했다.

지에이코리아는 3분기 생보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46억3,200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45억5,300만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동양생명 매출이 가장 많았다.

3분기 지에이코리아의 동양생명 매출은 8억600만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9억8600만원에 비해 큰 폭 감소했다.

이어 DB생명이 6억6,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2018년 3분기 5억8,100만원보다 다소 증가했다.

라아나생명(5억6,900만원)과 한화생명(4억300만원)도 주요 매출처에 이름을 올렸다.

지에이코리아가 3분기 매출 1억원이상을 기록한 생보사는 13개사다.

리더스금융판매는 3분기 생보 매출 38억3,500만원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32억6900만원보다 17% 늘었다.

리더스금융판매도 동양생명 매출이 우위를 보였다.

3분기 동양생명 매출은 6억2,6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5억9,2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3억7,000만원 순이다.

리더스금융판매의 3분기 매출 1억원이상을 기록한 생보사는 13개사다.

피플라이프는 35억2,800만원의 매출로 ‘빅3’에 진입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30억8,400만원이었다.

피플라이프의 주력 매출처는 메트라이프생명이었다. 3분기 매출이 12억5,100만원으로 압도했다. 전년 동기 5억3,80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피플라이프는 3분기 삼성생명(5억3,300만원), 한화생명(3억400만원)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 인카금융서비스,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

인카금융서비스는 3분기 생보 매출 28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9억7,800만원 대비 46% 급증했다.

라이나생명 매출 5억5,700만원을 거둬 최다 매출을 차지했고 DB생명 4억2,9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3억9,200만원 순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최근 소속설계사 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영업조직 확대와 함께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메가는 3분기 생보 매출 31억9,600만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32억7,20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메가의 생보매출은 동양생명(4억6,000만원)과 처브라이프생명(4억5,600만원)이 선두 다툼을 벌였다.

한국보험금융도 3분기 생보 매출이 23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3억9,6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보험금융은 매출 2억원을 넘어선 생보사가 메트라이생명(2억4,100만원), 농협생명(2억2,400만원) 2개사에 불과하지만 1억원 이상 실적을 거둔 생보사가 11개사에 이른다.

이밖에 주요 GA의 3분기 생보 매출은 글로벌금융판매 29억7,200만원(전년 동기 27억7,4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28억2,600만원(전년 동기 22억9,000만원), KGA에셋 22억9,200만원(전년 동기 20억2,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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