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코리아 매출·순이익 ‘두 마리 토끼’ 사냥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매출 상위 주요 GA의 상반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그러나 다수 GA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 리더스금융판매, 매출 증가율 1위

생·손보협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지에이코리아의 매출은 3,232억1,600만원으로 GA업계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2,888억500만원 대비 12% 증가했다.

지에이코리아와 2위와의 매출 격차는 750억원에 이른다.

지에이코리아는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상반기 지에이코리아의 순이익은 57억2,3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9,100만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상반기 매출 2,595억4,800원을 거둬 2018년 상반기 2,230억원 보다 16% 늘었다.

글로벌금융판매의 당기순이익은 9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억4,100만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리더스금융판매는 매출 상위 GA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리더스금융판매는 상반기 매출 1,911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30억7,100만원 대비 69% 급증했다.

리더스금융판매의 매출 증가는 합병을 통한 사업부 편입으로 영업조직 규모가 확대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리더스금융판매는 당기순이익이 1억6,200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은 5억9,000만원이었다.

메가는 상반기 매출 1,703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493억8,400만원에 비해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1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4억2,3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 인카금융서비스, 당기순이익 증가율 1위

KGA에셋은 상반기 매출 1,558억원을 거둬 2018년 상반기 1,366억7,100만원 보다 증가했고 순이익도 6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억5,400만원에 비해 늘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상반기 매출 1,158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40억8,500만원 보다 증가했다.

인카금융서비스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매출 상위 GA 가운데 가장 높았다.

상반기 순이익은 29억2,500만원으로 2108년 상반기 5억5,300만원에 비해 5배 늘었다.

프라임에셋은 상반기 매출 1,311억9,300만원(전년 동기 1,147억원), 당기순이익 13억600만원(전년 동기 16억700만원)이다.

피플라이프는 상반기 매출이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피플라이프는 상반기 매출 1,090억6,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4억9,300만원 대비 17%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12억6,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은 44억8,000만원이었다.

피플라이프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신채널 사업을 추진하면서 선투자비용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