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조직 규모 열세 극복에 관심 집중…지에이코리아, 2개월 연속 15억원 달성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에즈금융서비스가 초대형 GA를 제치고 생보 상품 매출 ‘빅3’에 진입했다.

소속설계사 수가 2,000명에 미치지 못하는 GA의 성과이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 에즈금융서비스, 신인설계사 도입제 안착

에즈금융서비스는 8월 생보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13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월 3억7,500만원에 비해 355% 폭증했다.

에즈금융서비스는 리더스금융판매와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였다.

에즈금융서비스는 ABL생명 매출이 7억7,900만원으로 압도했고 이어 흥국생명 2억6,800만원, DGB생명 1억7,900만원 순이다.

이밖에 라이나생명, KB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등 총 6개 생보사 상품 판매로 매출이 발생했다.

DGB생명은 지난해 10월 제휴를 맺은 이후 주력 매출처에 이름을 올렸다.

에즈금융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경력설계사를 배제하고 신인설계사만을 기용한다는 것이다. 일반적 통념을 깬 이례적 영업조직 구성이다.

6월말 현재 에즈금융서비스의 소속설계사 수는 1,700여명이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설립 초창기 경력설계사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운영했지만  이직률이 높고 먹튀 발생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가 높아지자 영업전략을 수정, 신인설계사를 도입·육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신인설계사 유치 후 보험 세일즈를 통한 성공 마인드를 심어주고 관리자로의 승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에즈금융서비스의 신인설계사 중심 영업이 안착하고 있다. 에즈금융서비스의 계약은 소액 다건이 주류를 이룬다. 월납보험료 10만원을 넘는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결국 먹튀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했다.

에즈금융서비스의 신인설계사 양성 성공모델은 일부 보험사와 대형 GA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월매출 10억원 달성 GA는 7개사

지에이코리아는 2개월 연속 생보 매출 15억원을 달성했다.

지에이코리아는 8월 생보 매출 16억5,900만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9,000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DB생명 2억3,500만원, 동양생명 2억3,4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2억1,200만원, 라이나생명 1억9,900만원, 삼성생명 1억6,100만원, 한화생명 1억5,800만원 순이다.

이밖에 8월 생보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GA는 리더스금융판매 13억6,400만원(전년 동월 11억400만원), 피플라이프 12억7,700만원(9억4,600만원), 메가 10억5,800만원(10억7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0억5,000만원(8억9,6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0억1,300만원(8억2,800만원)이다.

8월 생보 매출 5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에이플러스에셋 9억2,800만원(전년 동월 7억1,100만원), KGA에셋 7억9,600만원(6억1,800만원), 한국보험금융 7억7,100만원(7억7,200만원), 엠금융서비스 7억3,700만원(5억700만원), 프라임에셋 7억1,100만원(4억8,500만원), 리치앤코 6억6,800만원(3억1,200만원), 영진에셋 6억600만원(4억8,500만원)이다.

또 3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GA는 유퍼스트 4억3,400만원(전년 동월 3억6,4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4억1,200만원(3억3,700만원), 우리라이프 4억200만원(3억900만원), 밸류마크 3억7,700만원(3억1,6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3억7,400만원(2억4,400만원), 사랑모아금융서비스 3억6,400만원(2억5,600만원), 아이에프씨 3억6400만원(3억2200만원), 아이에프에이 3억6,200만원(1억6,600만원)등 8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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