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창사 이래 월 최고 매출 기록…라이나, 강자 제치고 2위 차지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메트라이프생명과 라이나생명 등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GA채널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동양생명과 DB생명을 제치고 2개월 연속 매출 선두 행진을 이어갔고 라이나생명은 2위 자리를 차지했다.

◇ 메트라이프생명, 변액연금보험이 매출 주도

8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월납보험료 기준 239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12억6,100만원 대비 13% 증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8월 GA채널 매출 38억5,6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9,100만원에 비해 259% 폭증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의 8월 GA채널 매출은 변액연금보험이 주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변액연금보험 ‘동행’ 매출이 25억원을 넘어섰다. 달러 종신보험도 10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가세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2017년 까지만 해도 동양생명과 GA채널 매출 1위 경쟁을 벌였으나 2018년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7월을 기점으로 급반전에 성공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GA채널 매출은 피플라이프가 이끌었다.

8월 피플라이프의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은 5억500만원으로 지난해 8월 2억1,100만원보다 2.5배 늘었다.

이어 리더스금융판매 3억1,8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2억9,800만원, 아이에프에이 2억4,300만원, 아이에프씨그룹 2억6,500만원, 사랑모아금융서비스 2억4,100만원, 영진에셋 2억1,300만원, 지에이코리아 2억1,100만원, 엠금융서비스 2억7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8,400만원, 밸류마크 1억4,800만원, 한국보험금융 1억3800만원, 뉴니케 1억700만원 등이다.

8월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1억원 이상 담당한 GA 13개사였으며 이중 5개사는 영남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었다.

영진에셋, 아이에프씨그룹, 스카이블루에셋, 사랑모아금융서비스(이상 부산), 뉴니케(대구)다.

◇ 동양생명, 신흥 강자에 밀려 ‘빅3’ 탈락

라이나생명은 8월 GA채널 매출이 22억2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1억4,400만원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라이나생명은 주력 상품인 ‘건강해지는 종신보험’과 치매보험이 매출을 이끌었다.

라이나생명은 8월 에이플러스에셋 5억700만원, 리치앤코 2억3,7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2억1,6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9,9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5,200만원 순으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DB생명은 8월 GA채널 매출이 19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4,600만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에이코리아 2억3,5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1억9,7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5,4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4,200만원이다.

동양생명은 GA채널 전통강자 이미지를 구겼다. 8월 GA채널 매출 ‘빅3’에 포함되지 못했다.

동양생명 8월 GA채널 매출은 18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8억3,700만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에이코리아 2억3,4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9,400만원, 굿모닝코리아자산관리 1억7,100만원, 메가 1억3,300만원, KGA에셋 1억2,9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2,700만원 순이다.

8월 대형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한화생명 13억7,300만원(전년 동월 16억4,700만원), 삼성생명 13억1,200만원(전년 동월 12억7,500만원), 교보생명 8억1,100만원(전년 동월 13억6,700만원)이다.

8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농협생명 15억5,900만원(전년 동월 12억5,600만원), ABL생명 15억3,000만원(9억600만원), KDB생명 13억5,000만원(12억8,200만원), KB생명 12억4,700만원(7억5,900만원), 흥국생명 10억200만원(22억5,600만원)이다.

이밖에 신한생명 8억1,100만원(전년 동월 6억8,800만원), 오렌지라이프 7억3,400만원(11억4,800만원), 미래에셋생명 6억2,900만원(5억9,100만원), DGB생명 5억9800만원(5억82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5억6,600만원(4억1,200만원), 푸르덴셜생명 3억8,600만원(5억8,900만원), IBK연금보험 3억4,700만원(1억4,700만원)이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