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방송광고 재개…‘보험클리닉’ 홍보에 집중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대형 GA 피플라이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피플라이프는 광고캠페인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는 내방형 점포를 부각, 고객의 직접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신규고객 유치와 시장 창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 고객 접점 확대위해 다양한 마케팅 접점 활용

9월 1일부터 시작한 하반기 광고는 배우 ‘현빈’을 앞세워 설레임을 모티브로 한 ‘어쩌다 마주친’편, ‘여기서 내려요’편 등 2가지 버전을 내보낸다.

‘보험클리닉’의 새로운 광고는 지상파 방송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TV광고 외에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대중교통 매체, 유튜브 등 다양한 마케팅 접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대표는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로 도약을 추진중인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보험클리닉’과 같은 채널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험판매 시장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플라이프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내방형 점포인 ‘보험클리닉’을 1호점을 개설했다.

피플라이프는 보험의 특성상 소비자 위주의 진단과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중시, 고객의 구매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되는 시장상황 속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보험클리닉’은 보험에 대해 궁금한 고객이 직접 점포를 찾아 설계사가 아닌 본사 직원을 통해 보험 비교·분석 및 컨설팅 등 고객의 생애주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받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보험클리닉’은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진단하고 보험상품의 비교·추천은 물론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 “내방형 점포가 향후 주요 판매채널 부상”

피플라이프는 국내의 고령화 추세와 맞춤형 보험시장의 성장 등을 감안하면 내방형 점포가 향후 주요 판매채널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플라이프는 ‘보험클리닉’을 앞세워 상품을 권유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인 방문상담을 통해 보험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다수의 보험사 상품 중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GA 본연의 기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피플라이프 ‘보험클리닉’ 서비스는 점포의 입지와 상담인력의 경쟁력에 의해 차별화가 이루어진다고 판단, 전국 주요도시의 점포확장과 상담인력의 공개채용 및 심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2019년 3월 전국 광역시급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점포를 확장해 연말까지 총 70개 점포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200개의 전국 점포망 구축이 목표다.

대형마트·쇼핑센터 70%, 로드샵 30%의 비율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대표는 “지금까지 보험업계는 설계사가 소비자를 찾아가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며 “향후 보험 구매 패턴은 소비자가 점포를 찾아 서비스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 대표는 이어 “’보험클리닉’과 같은 내방형 점포를 통해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가 상담을 받고 가입함으로써 불완전판매 비율을 낮추고 계약유지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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