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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증품'도 순정품 못지않아요" …인식 개선 나선다서울시·더불어민주당·부품·정비·보험협회 '대체부품 활성화' 협약
이흔 기자  |  xion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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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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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순정 자동차 부품과 품질은 동일하나 가격은 저렴한 대체부품 인식개선과 사용 활성화에 민간, 지방정부, 정치권이 힘을 합친다.

서울시는 1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자동차정비협회,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가 협약에 참여한다.

협약은 대체부품 시장을 활성화해 소비자 선택권과 권익을 확대하고 나아가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정비협회는 차주에게 순정부품, 중고 재생품, 대체부품을 자세히 안내해 소비자의 자율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소비자단체는 대체부품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합리적인 자동차 부품 선택 노하우를 홍보한다.

손보협회는 보험약관 등을 개정해 대체부품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품협회는 양질의 제품 공급과 유통망 구축에 협력하며 민주당은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한다.

서울시는 관행적으로 쓰는 용어인 '순정품'과 '비순정품'으로 인해 '순정품만 품질이 우수하다'는 편견이 생긴다는 판단으로 용어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완성차 부품을 뜻하는 'OEM'(제조사 주문생산)과 '인증품'을 순정품과 비순정품의 대체 용어로 제안했다.

OEM은 차량 제조사의 주문으로 생산된 부품, 인증품은 OEM은 아니되 성능 인증을 받은 부품이라는 뜻이다.

시는 앞으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OEM과 인증품의 성능·가격 비교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중앙정부는 부품시장을 활성화하고 차량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자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2015년 시행했다.

그러나 인증 대체부품이 대부분 수입차 부품에 한정됐고 소비자들은 이런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대체부품 이용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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