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이 1일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Life Park)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여승주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발상의 전환,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기를 주문했다.

[보험매일=안다정 기자] "우리는 73년 동안 훌륭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지만 환경은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 방향은 '브레이크 더 프레임(Break the Frame)' 입니다.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길 바랍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1일 경기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상반기 입사 신입사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감 위드(with) CEO' 토크콘서트에서 '변화와 혁신'을 당부했다.

여 대표는 "73년의 훌륭한 문화를 갖고 있는 한화생명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사원으로서 좋은 문화는 계승하고, 개선할 문화는 지금 이 순간부터 바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혁신 실천 방법으로 형식이 아닌 '실용', 허세가 아닌 '실리', 방관이 아닌 '실행'의 '3실'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여 대표는 "기존 가치관의 개선 또는 보완이 아닌 시장을 완전 뒤엎는 것이 발상의 전환"이라며 "작은 성취는 큰 성공을 만드는 원천이라며 꿈에 날짜를 넣어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시간으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정해진 주제와 형식 없이 여 대표와 신입사원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어떻게 하면 CEO가 될 수 있느냐', '사장 취임 향후 5년 간 중장기 목표가 무엇인지' 경영 현안에 대한 질문부터 좋은 배우자상을 묻는 질문까지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이뤄졌다.

김덕용 사원은 "멀고 높게만 느껴졌던 CEO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회사를 더 알게 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게 됐다"며 "앞으로 영업을 책임지는 진정한 영업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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