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안다정 기자] 한화생명은 당뇨병 진단자금과 합병증에 따른 입원·수술·치료를 보장하는 ‘한화생명 스페셜당뇨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병을 경증에서 중증까지 3등급으로 구분해 보장한다. 당화혈색소 6.5%이상, 7.5%이상, 9.0% 이상 진단시 각각 200만원, 300만원, 1000만원을 진단자금으로 지급해 당뇨병(당화혈색소 9.0%이상) 진단시 총 1500만원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입원·수술·치료비 등 당뇨 합병증에 대한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인슐린치료 500만원,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실명, 발목이상 족부절단은 각각 2000만원을 보장한다.(최초 1회에 한한다)

당뇨 관련 입원, 안과질환 수술, 기타 수술자금(안과제외)은 각각 3만원, 50만원, 300만원을 지급한다. 

이 상품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기존의 상품이 질병이나 재해 등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이 지급되는 반면, 당뇨가 악화되지 않아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개념 상품이라는 점이다.

다시말해, 당뇨로 인한 진단자금 뿐만 아니라 무사고환급금을 신설해 고객들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상품이다. 무사고환급금은 건강한 고객이나 경증당뇨를 진단받은 고객이 증증당뇨로 악화되지 않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당뇨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주요 질병인 암(유방암,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및 직·결장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신부전증을 주계약에서 각각 100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당뇨보장개시일 1년 이후에 당뇨병으로 진단자금을 받은 후 4개 질환 발병 시 각각 20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고 4개 질병 진단 시는 각각 1000만원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황승준 CPC전략실장은 “'한화생명 스페셜당뇨보험'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과 그에 따른 합병증 입원·수술·치료까지 보장하는 보험”이라며 “상품개발 단계부터 재보험사와 공동개발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합리적인 보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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