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제6차 혁신금융서비스 5건 지정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반려동물의 건강이 미리 설정한 목표치만큼 개선되면 동물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반려동물보험 상품이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혁신금융 서비스 5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42건으로 늘었다.

보험 유통 업체인 ‘스몰티켓’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동물병원이나 운동센터 등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상(포인트)을 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기본 포인트를 주고, 예방 백신 접종이나 비만 지수 관리 등과 같은 건강증진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추가로 포인트를 준다.

이 서비스로 보험 손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 절감으로 이어지고,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대한 통계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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