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손해보험
보험연구원 "車보험 손해율 급등…보험료 조정 제때 이뤄져야"
이흔 기자  |  xionmin@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21  14:05: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보험매일=이흔 기자] 보험연구원은 21일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해 영업수지 적자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험료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보험연구원 기승도 수석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KIRI 리포트'에서 "최근 손해율이 크게 오른 것은 물적담보의 사고 손해액 증가와 보험료 인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손해율 안정화를 위해 부품비 인상 등 일부 통제 방안을 마련하고 보험료도 적시에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고객한테 지급한 보험료로 나눈 값을 말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17년 73.9%로 저점을 찍은 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1∼3월 누적 손해율은 79.1%에 이른다. 

특히 물적담보의 손해율이 크게 늘었다.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담보 등 피해물의 수리 등에 활용되는 물적담보의 손해율은 2017년 69.2%에서 작년 79.8%로 크게 늘었다.

반면 대인배상Ⅰ·Ⅱ, 자기신체사고 등 피해자 치료에 활용되는 인적담보 손해율은 같은 기간 81.8%에서 78.5%로 줄었다. 

물적담보 손해율이 증가한 것은 사고당 손해액은 늘었지만 대당 경과보험료는 줄었기 때문으로 기 수석연구원은 분석했다.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사고당 손해액은 물적담보는 연평균 5.4%, 인적담보는 2.4% 늘었다.

자동차 보험 사고에서 수리가 가장 많은 부품인 앞·뒤 범퍼, 뒷도어의 가격이 2017년 이후 5∼11%나 오른 것도 사고당 손해액을 끌어올렸다. 

기 수석연구원은 수리와 관련해 모럴해저드를 유발하는 부품비 등 원가 지급구조를 개선하고, 부품가격지수 도입·부품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부품비 인상을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보험회사들이 실적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결정하고, 새로운 상품 도입을 통해 시장경쟁을 하도록 유도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인기기사
1
‘보험사 CEO’ 국감 증인신청에 관심 ↑
2
미니보험 시장 활성화 속도…법 개정 가능성↑
3
에이플러스에셋,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4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계획' 온라인 공청회 실시
5
MG손해보험, ‘원더풀 더간편건강보험’ 판매
6
손보사, GA채널 월 매출 300억원 아래로
7
삼성생명·뱅크샐러드 데이터교류 업무협약 체결
8
미니보험 시대 성큼…보험업법 개정안 정무위 통과
9
교보생명, 악사손보 인수 여부 ‘주목’
10
DGB생명, 디지털 보험 전격 '론칭' 온택트 강화 박차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4, 808호(도화동,진도빌딩)  |  대표전화 : 02-786-7991  |  팩스 : 02-786-799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아00428  |  등록일자 : 2007. 9. 6  |  발행일자 : 2007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 이민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후
Copyright © 2011 보험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