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GA중 최다 설계사 조직 보유…손보 상품 불완전판매율 0.06% 불과

GA업계 매출 상위는 지에이코리아를 비롯, 초대형 GA가 차지하고 있다. 초대형 GA의 그늘에 가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지만 일부 중대형 GA도 상당 규모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이들 GA는 영업조직 규모의 열세로 특정 보험사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설계사 조직 확대와 함께 매출처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GA를 찾아 경영현황을 분석한다. <편집자 주>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프리미엄에셋은 부산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부산지역은 6개 대형 GA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프리미엄에셋은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GA다.

◇ 계약유지율, GA업계 평균 상회 ‘양호’

프리미엄에셋은 2010년 설립했으며 강득용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고지인 부산·경남지역이 주 활동무대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67개의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구로구에 1개 지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에셋의 소속설계사 수는 2018년말 기준 1,970여명이다.

프리미엄에셋의 지난해 매출은 813억4,200만원으로 이전연도 754억5,000만원에 비해 8% 증가했다.

프리미엄에셋은 손보상품 판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수수료 수입총액의 70%가 손보상품 판매를 통해 벌어들였다.

프리미엄에셋은 2018년 손보 수수료 수입 565억1,300만원을 기록, 이전연도 506억7,200만원보다 상당 폭 늘었다.

메리츠화재 147억4,300만원으로 압도했고 이어 현대해상 96억2,000만원, DB손보 72억1,000만원, 삼성화재 59억3,900만원 순이다.

반면 지난해 생보 수수료 수입은 224억4,500만원으로 전년도 237억4,200만원 대비 감소했다.

DB생명 52억2,000만원, 동양생명 46억5,400만원, 한화생명 42억8,600만원이다.

지난해 프리미엄에셋의 계약유지율은 GA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나 이전연도에 비해 소폭 후퇴했다.

생보 13회차 유지율은 79%(이전연도 79.6%), 25회차는 63.2%(이전연도 63.2%)다.

손보 13회차는 79%(이전연도 79.6%), 25회차 67%(이전연도 70.7%)다.

프리미엄에셋의 2018년 불완전판매율은 생보가 0.36%로 이전연도 0.47%에 비해 개선됐다.

손보는 0.06%로 2017년 0.1%에 비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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