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매출 20억원 초과 생보사 ‘전무’…동양생명 매출 선두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이 GA채널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또 5월 생명보험사 가운데 GA채널 매출 20억원을 넘어선 곳은 1개사도 없었다.

◇ 한화생명, 2개월 연속 동양생명 이어 매출 2위
5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총액은 209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02억800만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5월 GA채널 매출 17억4,200만원을 기록, 지난해 5월 13억9,200만원에 비해 25%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2위에 올랐다.

5월 한화생명 GA채널 매출은 피플라이프가 2억5,600만원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이어 퍼스트에셋이 2억4,6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8,700만원이다.

한화생명 GA채널 매출은 퍼스트에셋과 지에이코리아가 양분해 왔으나 최근 피플라이프가 전략적 파트너로 등장하고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5년 GA채널 월평균 매출 23억원을 거두며 생보사 가운데 선두에 올랐으나,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다 2018년에는 월평균 매출 14억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월평균 매출 17억원대로 올라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삼성생명도 최근 GA채널 매출이 상승하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삼성생명 5월 GA채널 매출은 14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2억9,000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삼성생명 GA채널 매출은 종합간병보험, 치매보험, 경영인 정기보험의 선전에 힘입었다.

피플라이프 1억6,4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1,900만원, 한국보험금융 1억800만원으로 매출을 이끌었다.

리더스금융판매, 인카금융서비스, 글로벌금융판매, 메가, 밸류마크, 스타리치, 엑셀금융서비스도 5,000만원을 초과하는 매출로 가세했다.

◇ 10개 생보사 GA채널 매출 10억원 달성
동양생명은 5월 GA채널 매출이 간발의 차로 20억원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선두에 올랐다.

동양생명은 5월 GA채널 매출이 19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0억5,5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에이코리아 2억6,8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2억6,200만원으로 선두 다툼을 벌였고 이어 메가 1억8,3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7,100만원, KGA에셋 1억4,300만원, 굿모닝코리아자산관리 1억1,4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6개사였다.

5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KDB생명 16억5,700만원(전년 동월 12억2,800만원), 농협생명 16억5,600만원(11억2,6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4억800만원(18억5,500만원), 라이나생명 13억1,300만원(8억8,200만원), DB생명 12억6,800만원(16억2,500만원), 흥국생명 12억3,700만원(10억8,700만원), 오렌지라이프 10억3,600만원(10억49,00만원)이다.

이밖에 신한생명 9억500만원(전년 동월 11억9,400만원), ABL생명 8억2,400만원(8억7,900만원), KB생명 8억400만원(6억9,400만원), 미래에셋생명 7억6,500만원(5억8,500만원), DGB생명 5억8,000만원(5억600만원), 푸르덴셜생명 5억100만원(7억8,1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4억3,800만원(4억1,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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