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위플랫 파트너스>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비즈니스 보험플랫폼 ‘위플랫 파트너스(보험설계사용)’가 글로벌 유전체 기업인 마크로젠 일본법인과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간단한 타액(침) 채취를 통해 DNA를 분석하고, 각종 암 질환을 비롯하여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의 일반질환과 다이어트, 영양, 뷰티&헬스 등 약 80여종 항목에 대해 개인의 유전체 특성과 질병 예측 및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위플랫 파트너스는 이 유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설계사의 개인 자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객 정보관리와 콘텐츠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험약관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토대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정보와 유전적 특성을 매칭하여 꼭 필요한 보장만을 선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설계사들은 보다 사실에 근거한 정보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보장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위플랫 파트너스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99퍼센트의 이승엽 대표는 “최근 질병 치료에서 예방으로 건강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도 유전자 서비스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결과지 인쇄를 통한 서비스에 그치고 있다”며 “당사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앱을 통해 빠르고 쉽게 확인하고 보관이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자동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험설계사들이 오롯이 자신만의 데이터 자산을 구축해 영업에 도움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위플랫 파트너스에 이어 오는 7월경에는 일반 유저 대상의 위플랫 앱에서도 유전자 서비스를 오픈하여 일반인들도 간편하게 신청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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