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개방 2주일 만에 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 80여개 기관이 이용신청의 전단계인 회원가입을 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전 금융권 정보를 비식별 조치하여 금융사·핀테크·스타트업·학계 등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용정보원이 제공하는 데이터서비스(DB)는 표본DB와 맞춤형DB, 교육용DB로 구분된다.개인신용정보 표본DB를 서비스한 후 하반기 중 보험신용 DB, 기업신용 DB'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개인신용정보 표본DB는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개인 중 대출 또는 연체 경험이 있는 200만명의 대출, 연체 및 신용카드 개설 정보를 말한다.

신용정보원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은 6월23일까지 홈페이지(credb.kcredi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접수 후에는 심사 등을 거쳐 최대 40개 기관에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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