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민 신임 협회장 취임 ‘일성’…GA 권익 향상도 도모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조경민 신임 보험대리점협회장이 보험소비자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해 정책당국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의 역할을 강화해 GA 권익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피력했다.

◇ “보험소비자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3일 조경민 신임 대리점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GA업계는 완전판매 정착 및 설계사 판매역량 강화 등 전문성과 수익성 위주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인한 인슈어테크 활성화 등 보험영업 환경은 급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GA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신임 협회장은 GA가 수년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규모면에서 보험회사를 넘어서는 등 보험 판매채널의 중심축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지만 보다 내실있고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관리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GA의 성장과 대형화에 걸맞은 체계를 구축, 업계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전문화를 기반으로 보험소비자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해 정책당국 등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소비자 신뢰도 회복 위해 내부통제 강화 주력

이어 조회장은 보험판매의 핵심은 소비자의 신뢰가 필수 명제라며 신뢰도 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완전판매를 실천하는 등 보험 모집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 정부 등이 추진하고 있는 모집수수료 개편, 보험판매자 직접 배상책임, 보험설계사 등 특고직 고용보험 의무가입, 금융소비자보험법 등 협회와 GA업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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