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12번째 인증자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양 협회는 지난 4~5월 회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통해 생보업계 1만3,174명, 손보업계 1만5,836명을 각각 인증했다.

인증기준은 ▲근속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했다.

생보업계 2019년 인증인원은 전체 생보설계사의 13.5%에 해당하는 13,174명으로 전년(11.7%) 대비 1.8%p 증가했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인증 평균은 전영역(평균연령, 근속기간, 유지율, 소득)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51.7세로 전년보다 0.1세 증가하였으며, 평균근속기간은 ‘18년 13.3년에서 0.6년 증가한 13.9년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소득은 8,927만원으로 전년보다 456만원 늘었다.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인증기준인 13회차 90%, 25회차 80%를 훨씬 상회하는 97.6%, 91.9%로 나타났으며, 이는 생보사 평균인 80.7%, 65.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최초 인증받은 설계사는 5,483명(41.6%), 2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7,691명(58.4%)이며, 2회연속 인증자는 2,181명(16.6%), 3회연속 인증자는 1,468명(11.1%), 5회이상(5~12회) 연속인증자는 2,962명(22.5%)이며, 12회 연속인증자도 164명(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 2019년 인증인원은 전체 손보설계사의 16.5%에 해당하는 1만5,836명으로 전년(17.0%) 대비 0.5%p 줄었다.

계약유지율 기준 상향 조정(85%→90%) 등 인증기준 강화로 인해 인증률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우수모집인 육성을 위한 손보업계의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인원이 선발된 것이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유지율(96%), 연평균 소득(1억347만원)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활동기간 및 평균연령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3회차 유지율은 전년대비 2.1% 상승했으며, 연평균 소득은 전년대비 220만원 증가하는 등 모집조직의 효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최초 인증자는 3,692명(23.3%), 2회 인증자는 2,536명(16.0%), 3회 인증자는 1,985명(12.5%), 4회 인증자는 1,647명(10.4%)이고,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5,976명(37.7%)이며 12회 연속 인증자도 923명(5.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생・손보협회는 보험회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제도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생보업계는 인증로고 사용권 부여 외 ID카드, 본인 홍보용 리플렛, 인증서 및 우수인증설계사 소식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손보업계는 인증로고 사용권(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 부여, 인증서 배포, 사내방송 홍보 추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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