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여행객들 모두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좋은여행사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여행자 전원 여행자보험에 가입돼 있고 우리 회사도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와 삼성화재보험에 같이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여행객들이 가입한 DB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상해사망 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을 보장한다. 다만 14세 이하에게는 상해후유장해일 경우에만 1억원을 보장한다. 해외여행 중 중대사고로 인한 구조송환비용 300만원도 지급한다.

삼성화재 여행자보험은 사망 시 보험가입금액 전액을 보장한다. 후유장해 시 장해정도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3~100%를 지급한다. 수색구조비용, 항공운임 등 교통비 등 구조송환비용도 인원 수 등으로 산정해 지급한다.

한편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경 한국인 단체관광객 33명과 인솔직원 1명을 태운 유람선이 타 대형 유람선과 충돌하면서 강물 속으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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