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억원 밑돌아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대형 생보사 중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이 3월 GA채널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반면 교보생명은 같은 기간 매출이 부진했다.

◇ 한화생명, 전년 동월 대비 매출 40% 증가

3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66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28억800만원에 비해 16.8%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3월 GA채널 매출이 20억2,600만원을 기록, 전년 동월 14억3,500만원보다 41.2% 급증했다.

한화생명이 GA채널 월매출 20억원을 초과한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2년만이다.

한화생명은 퍼스트에셋이 4억6,700만원으로 매출을 주도했고, 피플라이프 2억1,800만원, 지에이코리아 2억1,300만원, 이네프 1억6,500만원 등 4개사가 1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3월 GA채널 매출이 17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6억3,600만원 대비 8.4% 늘었다.

피플라이프 2억4,7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8,100만원, 한국보험금융 1억4,0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1,500만원으로 매출을 이끌었다.

교보생명은 GA채널 매출이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억원을 밑돌았다. 교보생명이 월매출 10억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거의 2년만이다.

교보생명은 3월 GA채널 매출이 9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3월 12억8,800만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KGA에셋 1억3,500만원, 유퍼스트 1억2,300만원, KMI에셋 6,600만원, 이플러스금융판매 6,500만원 순이다.

◇ DB생명, 10개 GA가 매출 1억원 이상 기록

DB생명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GA채널 월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

DB생명은 3월 GA채널 매출 32억8,3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7,400만원보다 33% 증가했다.

에이플러스에셋 4억6,100만원, 지에이코리아 4억5,1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2억5,7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2억4,1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2억300만원, KGA에셋 1억5,700만원, 메가 1억3,900만원, 영진에셋 1억3,2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3,800만원, 프라임에셋 1억1,300만원으로 10개사가 매출 1억원을 초과했다.

동양생명은 3월 GA채널 매출 24억3,500만원을 거둬 전년 동월 24억4,000만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에이코리아 4억4,9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2억3,600만원, 메가 1억6,3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2억2,500만원, KGA에셋 1억6,0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1,300만원, 엑셀금융서비스 1억1,200만원순이다.

3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흥국생명 23억7,100만원(전년 동월 17억4,700만원), 농협생명 19억5,100만원(11억7,4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9억2,900만원( 19억5,300만원), KDB생명 17억5,800만원(10억1,400만원), 오렌지라이프 13억8,100만원(11억800만원), ABL생명 11억3,500만원(11억2,700만원), DGB생명 10억2,800만원(4억7,700만원)이다.

이밖에 푸르덴셜생명 8억9,000만원(전년 동월 4억1,100만원), 라이나생명 8억2,700만원(9억8,300만원), KB생명 7억5,900만원(8억2,3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6억7,200만원(6억2,700만원), 미래에셋생명 6억3,600만원(5억7,600만원), 신한생명 5억6,300만원(14억9,600만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3월은 생보사 실적이 연중 최고를 기록하는 달로 GA채널 매출도 평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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