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태광그룹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2억원을 공식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들을 위한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광그룹은 이와 함께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계열사별로도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울산시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재해 때마다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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