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성민 기자] 보험연수원은 지난 3월 16일 실시한 제6회 보험조사분석사(CIFI, Certificate, Insurance Fraud Investigator) 자격시험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ㆍ손보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985명이 응시(신청 : 1,357명)하여 136명이 최종합격하고, 230명이 부분합격(2개 파트 중 1개 파트 합격)했다.

보험연구원은 본 자격의 취득을 통해 보험사기조사의 전문역량을 갖춘 보험조사분석사가 보험범죄 예방 및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 자격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사기의 조사‧분석을 통하여 보험범죄를 적발 및 예방하는 업무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제도로, 2016년부터 민간자격으로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다.

보험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증가와 보험소비자 신뢰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심화되어 보험범죄 근절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보험조사에 관한 이론 및 실무의 학습체계를 정비하고, 보험조사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제도가 도입됐다.

보험조사분석사는 지난 2016년 10월 제 1회 시험 이후 총 6회의 시험을 토해 2,0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능화, 조직화, 전문화되고 있는 보험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보험사기조사인력전문화를 통해 향후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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