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보미] 손보업계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비율이 상승한 것.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손보사들의 총 사업비는 지난 11월을 기준으로 13조3677억5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2조3196억9400만 원에 비해 8.51%가 늘어난 수치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는 전년에 비해 29.7%가 늘어난 1조5944억9700만 원을 사업비로 썼다. 전년에는 1조2293억5100만원이었다.

메리츠화재는 총 사업비가 4735억6600만원 늘었는데, 일반관리비 270억2600만원(11.6% 증가)을 제외하면 대리점 수수료에 1867억3300만원(73.5% 증가), 신계약비에는 751억5700만원(51.7%)을 각각 늘려 지출했다.

이어 한화손보 신계약비 171억2500만원(26.2% 증가) 대리점 수수료 185억0300만원(22.7% 증가), KB손보 신계약비 20억4900만원(3.6% 증가) 대리점 수수료 238억1900만원(9.2% 증가), MG손보 신계약비 11억2400만원(13.4% 증가), 흥국화재 신계약비 5억5800만원(5.4% 증가) 대리점 수수료 48억6800만원(16.9% 증가), DB손보 신계약비 40억2100만원(4.8% 증가) 대리점 수수료 391억4200만원(10.7% 증가), 현대해상 대리점 수수료 352억7100만원(8.7% 증가), 삼성화재 신계약비 52억9900만원(2.7% 증가) 대리점 수수료 59억0000만원(1.7% 증가) 등이었다.

국내 손보사들의 평균 사업비율도 같은 시점 기준으로 21.16%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20%에 비해 1.16%포인트 증가했다.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사업비율을 나타낸 곳은 메리츠화재였다.

메리츠화재는 11월까지 26%로 이는 전년도 22%에 비해 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어 한화손보 24.74% MG손보 23.12% 흥국화재 22.57% KB손보 21.28% 롯데손보 20.75% 삼성화재 20.19% 현대해상 20.17% DB손보 19.54% 농협손보 18.82% 순이었다.

증가율도 메리츠화재가 가장 높았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4%포인트가 증가했다.

이어 농협손보 3.82%, 흥국화재 2.57%, MG손보 2.12%, 롯데손보 1.75%, 한화손보 1.74%, KB손보 1.28%, DB손보 0.54%, 삼성화재 0.19%, 현대해상 0.17% 등의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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