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보미] 생명보험사 설계사 채널의 생산성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1월~11월) 국내 전체 25개 생명보험사 중 설계사 채널을 통해 거둬들인 보험료(초회보험료)는 설계사 1인당 평균 76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051만원에 비해 288만원이 줄어든 수치다.

흥국생명이 가장 높은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을 기록했다. 흥국생명 소속 설계사들은 1인당 평균 2,028만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였다.

흥국생명의 뒤를 이은 교보생명은 1,202만원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을 기록했다.

지난해 1,241만원을 기록한 라이나생명은 평균 1166만원을 거둬들여, 생보업계 3위에 랭크됐다.

오렌지라이프생명은 983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2,208만원보다 무려 1,225만원이 감소했다.

이어 NH농협생명 948만원(161만원 감소) 동양생명 9백만원(286만원 감소) 한화생명 866만원(395만원 감소) ABL생명 832만원(1,584만원 감소) AIA생명 756만원(41만원 감소) KDB생명 684만원(141만원 감소) 삼성생명 657만원(162만원 감소)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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