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규모 컸던 삼성생명 상당 폭 축소…중소형사는 해외여행권 지급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생명보험사 GA 소속 설계사 시책 규모가 축소됐다.

2월 시책 제시액이 높았던 삼성생명, 신한생명 등이 3월에는 하향조정했다.

손보사 시상이 현금 지급이 주류지만 생보사는 현금과 상품, 여행 시상 등 다양하게 지급한다.

◇ 교보생명, 가족생활 보장상품에 시책 집중

삼성생명은 3월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16일까지 보장성보험 중 종신, CI, 정기, 단체보험을 제외한 전상품에 대해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매출 5만원 초과 시 300%에 해당하는 현금이나 물품을 지급한다. 이후 월말까지는 최대 150% 시상한다. 암, 치아, 간편보장보험 등이 대상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월 최고 400%를 제시했으나 이달 100% 하향조정했다.

삼성생명은 월말까지 경영인정기보험 매출의 200%를 제공한다. GA 본사에는 보장성보험 매출 총액의 20%를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3월 한 달간 보장성보험 매출 20만원 이상에 100% 현금 지원한다. 15일까지 7만원이상 신규 가동 시 현금 10만원이나 이에 상응하는 전자제품을 시상한다.

한화생명은 GA본사에는 3월 한달간 보장성 매출의 20%를, 신상품 판매 활성화 차원에서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 매출의 50%를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5일까지 보험종류와 계약금액과 상관없이 1건이상 계약을 거둔 설계사를 대상으로 고가의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가족생활 보장상품에 시책을 집중했다.

3월~4월 2개월 연속 가족생활 보장보험 매출 30만원 이상 달성하면 현금 50만원을 지원한다. 3월말까지 가족생활 보장상품 매출의 40%를 추가 지급한다.

◇ 동양생명, 창립 30주년 기념 이벤트 시상

동양생명은 13일까지 보험종류를 가리지 않고 5만원 이상 매출에 물품을 제공한다. 또 3월 보장성보험 매출의 20%~70%를 주차별 차등 지급한다. 1주차에 가장 많은 시상이 걸려있다.

동양생명은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3월~5월 3개월간 매월 보장성보험 매출 20만원 이상 거두거나 합산 매출 80만원 초과 시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 대신 현금을 원하면 50만원을 지급한다.

신한생명은 3월 건강보험 주력상품 5종(받고또받는 생활비암보험, 참좋은치아보험PlusII, 당뇨엔 두배받는 건강보험, 참좋은 암보험Plus, 간병비받는 치매보험) 매출의 최고 300%를 시상한다.

변액종신보험과 CEO정기보험은 150%, ‘내게 맞는 착한 보장보험’ 100% 지원한다. 20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 이상에 생활용품도 지급한다. GA 본사에도 이달 한달간 ‘내게 맞는 착한 보장보험’ 매출의 50%를 지원한다.

오렌지라이프는 3월 누계 매출의 70%를 지급한다. ‘금리에 강한 종신보험’과 ‘치매 간편보험’은 매출의 최대 130%를 시상한다. 이 2종 상품에 특별시상도 내걸었다.

오렌지라이프는 2~4월 3개월간 일정이상 계약을 거둔 설계사에게 15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을 제공한다.

흥국생명은 2월 2주차까지 ‘가족사랑 착한생활비보험’, ‘가족사랑 치매간병보험’, ‘암SoGood암보험’, ‘미소굿 치아보험’ 등 건강보험 4종 상품 3월~4월 연속 가동 시 최고 순금 5돈을 지급한다. 3주차까지 5만원 이상 가동 시 매출의 100%를 추가 현금 시상한다.

DB생명은 1월~3월 3개월간 보장성보험 매월 30만원이상 이거나 합산 매출이 120만원을 초과 달성하면 해외여행권을 지급한다. DB생명은 신상품과 고능률 설계사에 현금을 지원한다.

메트라이프생명도 1월~3월 3개월간 보험종류 구분없이 매월 25만원이나 합산매출 90만원이상에 해외여행 시상을 걸었다.

라이나생명은 치아보험과 신상품 ‘간병비 계속주는 치매보험’에 시상을 집중했다.

ABL생명도 새로 출시한 치매보험과 보장성보험 조기가동에 상품권과 물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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