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화생명>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한화생명이 디지털 금융에 친숙한 2030세대 고객층 확보를 위한 보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디지털 금융플랫폼 토스와 손 잡았다.

한화생명이 글로벌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미니보험 판매 및 협업을 위한 업무 제휴(MOU)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날 체결했다.

토스는 지난 달 실속형 미니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탭을 앱 내에 구축한 바 있다. 토스의 1,000만명 고객들이 모바일로 손쉽게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토스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간편하고 쉬운 미니보험’을 2개월마다 한번씩 꾸준히 런칭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Lifestyle에 밀착된 맞춤형 상품 등 기존의 보험상품과 차별화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황승준 CPC전략실장은 “디지털 금융으로의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 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핀테크 금융플랫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이고 가치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미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를 타겟으로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보험업계 최초로 ‘한화생명 e스포츠(HLE)’를 창단하며 국내외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확대했으며,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드림플러스(Dreamplus)’,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 된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Toss)’를 통해 생명보험사 2개사(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및 손해보험사 2개사(삼성화재, 에이스손해보험)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판매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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