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회보험료 기준 250% 동일…금감원 가이드라인(?)에 충족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손보사의 GA 시책이 하향안정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일부 손보사가 금융감독원의 GA 시책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이후 2개월째 기준선(?)을 지켰다.

◇ 일부사, 상품 경쟁력 차별화로 메리트 부각
2월 손보사 GA 소속설계사 시책규모는 약속이나 한 듯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50%선을 제시했다.

삼성화재는 2월 15일까지 인보험 전상품 매출의 250%를 현금 지급한다. 이후 계약건은 200%를 시상한다. 주차별 실적 인정한도는 50만원이며 계약건당 인정한도는 20만원이다.

또 계약 유지가 13회차에 미달하면 가입 기간별로 차등 환수한다.

삼성화재는 11일부터 말일까지 스마트폰 전자서명 체결 건당 모바일상품권 5천원을 지급한다.

삼성화재는 ‘성공기원’을 비롯한 재물보험 2종에 150~200%, 단체보험도 120% 현금 지원한다. 삼성화재의 GA 본사 시상은 인보험 월 매출의 200%다.

현대해상은 8일까지 인보험 매출의 250%, 이후 계약 건은 150%~200%를 시상한다.

재물보험은 상품 종류에 따라 100 ~150%, 단체보험은 100% 지급한다.

현대해상은 퍼팩트플러스, 치매, 어린이, 운전자보험 등 주력상품 4종의 영업 핵심포인트도 제시했다.

퍼팩트플러스 종합보험은 뇌졸중 보장액이 5천만원으로 업계 최고라는 것을 강조했고 유사암에 대해서도 3천만원을 지급하는 어린이보험의 판매를 독려했다.

현대해상은 14일부터 판매하는 업계 최초로 현금을 돌려주는 상품인 간편 치매보험을 적극 홍보했다.

현대해상의 GA본사 시상은 월매출의 200%다.

DB손보는 9일까지 인보험 매출의 250%를 지급한다. 3주차부터는 150%~200%다. 재물보험은 최대 200%, 단체보험은 최고 100% 시상한다. GA본사에는 인보험 월매출의 200%다.

KB손보는 2월 인보험 매출에 대해 1주차 250%, 2~3주차 200%, 4주차는 150%를 지급한다.
KB손보는 건강보험, 어린이보험, 간편보험의 인수조건을 완화해 적용하거나 보장 범위를 확대해 판매 메리트를 부각했다.

KB손보는 재물보험 최고 200%, 단체보험은 120%다. KB손보의 GA본사 시상은 인보험 월매출의 200%다.

◇ 한화손보, 자동차보험에 물품시상 제시
메리츠화재 1월 1주차에는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250%를 지급하고 2~3주차는 200%, 4주차는 150% 지원한다. 재물보험과 단체보험은 각각 100% 시상한다. GA 본사 시상은 월매출의 200%다.

메리츠화재는 어린이, 암보험의 강점을 부각하며 판매를 추천했다.

한화손보는 8일까지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인보험 매출의 250%를 제시했다. 단체보험은 월 매출의 100%를 시상한다. GA 본사에는 200% 제공한다.

한화손보는 자동차보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물품시상을 내걸었다.

흥국화재는 2월 2주차까지 인보험 매출의 250%, 이후 월말까지 150%~200%를 제시했다.

흥국화재는 월납 20만원이상, 1월~3월 3개월간 합산 매출 60만원을 초과하면 순금 2돈을 추가 지급한다.

또 재물보험은 70% 시상한다. GA본사 시상은 월매출의 200%다.

농협손보는 8일까지 인보험 매출의 250%, 말일까지 건강식품 세트를 추가 제공한다. GA본사에는 인보험 월매출의 130%를 지원한다.

MG손보는 8일까지 GA 소속설계사 인보험 매출의 250%를 지급하고 운전자보험과 일반보험과 5만원이상 가동에 건강식품을 시상한다. GA 본사에도 월 매출의 200% 지원한다.

AIG손보는 2월 1주차에 GA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6종 주력상품 매출의 최고 500%를 시상하고 GA본사는 월매출의 200%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손보사들이 GA시책 규모를 두고 타사 동향을 파악하며 눈치보기를 치열하게 전개, 2주차에 통보해 GA 영업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