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상 수상자 여태전 강연 및 남해 상주중학교 탐방

▲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경남 남해군 상주중학교 일대에서 '참사람 육성을 꿈꾸는 행복교육 여행'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경남 남해군 상주중학교 일대에서 '참사람 육성을 꿈꾸는 행복교육 여행'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보교육대상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인 여태전 남해 상주중학교 교장의 강연 및 마을공동체 탐방이 어우러진 교육 여행으로 전국 초중고 교사 및 교육계 종사자, 교보교육대상 역대 수상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교육문화를 익히고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며, 쉼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배움, 공유, 휴식이 있는 행복교육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국내 최초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하며, ‘사랑방 교장실’, ‘학생•교사•학부모 3주체 회의’ 등 새로운 학교운영을 통해 학생을 믿고 존중하는 문화를 주도해온 여태전 수상자는 ‘참사람 육성을 꿈꾸는 남해 금산 행복교육’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이 날 강연에서 “살아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을 길러야 한다”며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행복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책임, 배려를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참사람을 키우는 2019 행복교육 디자인’ 분과모임이 진행되었다. 분과모임에 참석한 교사들은 강연 소감 및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성장을 위한 교사의 자세, 즐거운 학급경영 방안, 행복한 미래학교 준비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 중 한 명인 덕수중학교 오정택 교사는 “’삶과 교육이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을 모두에게 실천하고 계신 여태전 교장 선생님을 보며 교사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보교육재단 김대영 이사장은 “참사람 육성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태전 교장선생님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수상자 강연회 및 탐방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교육대상은 교육이 곧 ‘참사람 육성’이며, ‘민족의 미래’라는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교육이념을 시대적 가치로 확산하고, 세계 최초 교육보험 창안과 교보문고 설립을 통해 국민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한 교보생명의 ‘국민교육진흥’ 창립이념을 실천적으로 구현하고자 지난 2015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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