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매출 1억원대 차이로 근접…지난해부터 상승 탄력 받으며 선두권 진입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리더스금융판매의 생명보험 상품 매출이 급증하며 지에이코리아를 위협하고 있다.

지금까지 메가와 글로벌금융판매가 지에이코리아에 근접하다 밀려나고 지금은 리더스금융판매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 지에이코리아, 3개월 연속 매출 15억원 초과
리더스금융판매는 지난해 12월 생보매출이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14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1억2,500만원에 비해 31% 급증했다.

리더스금융판매와 매출 선두인 지에이코리아의 매출 격차는 1억5,000만원에 불과하다.

12월 리더스금융판매는 동양생명 2억1,5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억8,900만원, 오렌지라이프 1억8,4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1억6,800만원, 푸르덴셜생명 1억1,900만원, DB생명 1억4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6개사였다.

리더스금융판매는 GA채널을 운용하고 있는 20개 생보사 가운데 17개사 상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리더스금융판매는 2017년 10월까지만 해도 월매출 10억원을 넘어서지 못하며 GA업계 매출 순위 7~8위권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 해 11월부터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업계 순위 ‘빅3’에 진입했다.

리더스금융판매는 손해보험 상품 판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최근 생보상품 판매에 강점을 갖고 있는 설계사 유입이 활발해지며 매출 상승을 이뤘다.

특히 리더스금융판매는 중형 GA를 흡수해 사업부로 편입하며 외형을 키웠다.

지에이코리아는 12월 생보매출 16억5,100만원을 거둬 전년 동월 19억2,900만원에 비해 14% 감소했다.

그러나 지에이코리아는 지난해 5월 이후 5개월 연속 생보 매출 15억원을 넘어서지 못했으나 10월부터 3개월 연속 15억원을 초과하는 실적을 이어가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지에이코리아는 12월 동양생명 3억3,300만원, DB생명 3억2,700만원, 흥국생명 1억7,700만원, 한화생명 1억2,700만원, 삼성생명 1억1,500만원, 라이나생명 1억1,400만원, 농협생명 1억1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매출처가 7개사였다.

특히 지에이코리아의 DB생명 매출이 10월~11월 2개월 연속 동양생명을 넘어섰으나 다시 동양생명 매출이 우위를 나타냈다.

◇ 피플라이프, 글로벌금융판매, 메가도 월매출 10억원 달성
피플라이프, 글로벌금융판매, 메가도 12월 생보매출 10억원을 초과했다.

피플라이프는 12월 13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5억7,1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생명 2억5,600만원을 비롯, 푸르덴셜생명 2억1,1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억9,600만원, 오렌지라이프 1억6,1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3,800만원 순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12월 동양생명 2억1,200만원, DB생명 1억6,800만원, 라이나생명 1억2,3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1억600만원, 농협생명 1억400만원 등을 앞세워 매출 12억4,400만원을 거두었다.

메가는 12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9,700만원보다 소폭 증가한 11억6,800만원으로 마감했다. 처브라이프생명 2억2,900만원, 동양생명 1억8,800만원, DB생명 1억100만원, 농협생명 1억500만원이다.

이 밖에 대형 GA 12월 생보사 매출은 에이플러스에셋 9억3,600만원(전년 동월 7억6,7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9억2,700만원(8억7,300만원), KGA에셋 8억3,900만원(7억8,200만원), 한국보험금융 7억8,700만원(11억7,400만원), 에즈금융서비스 6억8,700만원(4억7,200만원), 프라임에셋 6억2,900만원(5억8,300만원), 엠금융서비스 6억1,900만원(7억3,300만원), 영진에셋 6억100만원(6억5,200만원), 리치앤코 5억8,300만원(5억3,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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