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2월 매출 한화생명 추월…DB생명은 7개월 연속 선두 행진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삼성생명이 대형생보사 가운데 GA채널 월매출 선두에 올라섰다.

GA채널에서 우위를 지켰던 한화생명은 삼성생명에 밀리고 교보생명과 경쟁했다.

한편 DB생명은 매출 선두를 이어갔다.

◇ 삼성생명, 지난해 3월이어 두 번째 한화생명 추월
지난해 12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30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37억4,2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마지막 달 대형 생보사간 GA채널 매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상대적 우위를 점했던 한화생명이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히고 교보생명이 한화생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GA채널 매출 14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2억2,400만원에 비해 20% 증가했다.

삼성생명이 GA채널에서 월매출 기준으로 한화생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이 처음이며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3월 매출 16억3,600만원으로 14억3,500만원에 그친 한화생명을 제친 바 있다.

삼성생명은 12월 피플라이프 2억5,600만원, 밸류마크 1억1,6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1,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3개사가 매출 1억원이상 달성했다.

이어 스타리치 9,3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8,100만원, 한국보험금융 6,700만원, 이플러스금융판매 6,5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5,9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5,700만원 등이다.

12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GA채널에서 동일한 매출을 거두었다. 양사 모두 14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12월 매출은 한화생명 14억7,700만원, 교보생명 12억6,800만원이었다.

한화생명은 퍼스트에셋 2억3,300만원, 피플라이프 1억5,9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2,700만원, 한국보험금융 9,400만원, 이네프 9,200만원 순이다.

교보생명은 KGA에셋 2억7,800만원, 이플러스금융판매 1억6,400만원, 유퍼스트 1억2,200만원이다.

◇ DB생명·동양생명 월매출 20억원 초과
DB생명은 12월 GA채널 매출 선두를 이어갔다.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DB생명은 12월 23억9,900만원의 매출로 전년 동월 23억6,400만원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이 3억7,900만원, 지에이코리아 3억2,700만원으로 선두 경쟁을 벌였고 글로벌금융판매 1억6,8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5,4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1억3,300만원, 영진에셋 1억1,300만원, KGA에셋 1억1,1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400만원, 메가 1억1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매출처가 9개사였다.

동양생명은 12월 GA채널 매출 20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3억8,000만원보다 크게 감소했으나 20억원대는 유지했다.

동양생명은 지에이코리아 3억3,3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2억1,5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2억1,200만원, 메가 1억8,700만원, KGA에셋 1억4,400만원 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12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KDB생명 16억9,100만원(전년 동월 7억4,400만원), 흥국생명 16억7,200만원(15억8,200만원), 농협생명 15억2,900만원(8억9,1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5억700만원(26억2,800만원), 오렌지라이프 12억7,800만원(13억7,500만원), 라이나생명 10억7,900만원(14억5,700만원), DGB생명 10억4,400만원(4억4,800만원)이다.

이밖에 처브라이프생명 9억7,300만원(전년 동월 6억6,800만원), 푸르덴셜생명 9억4,600만원(10억1,900만원), ABL생명 6억8,300만원(11억8,800만원), 신한생명 6억500만원(12억9,900만원), KB생명 5억6,900만원(12억1,700만원), 미래에셋생명 5억6,600만원(5억8,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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