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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생보사 GA채널] ①DB생명치매보험 앞세워 매출 1위로 ‘점프’…동양생명 제치고 독주체제 구축
임근식 기자  |  noljig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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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7  14: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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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생명보험사는 20개사다. 중소형 생보사의 GA 의존도가 높다. 자체 전속설계사 조직 규모가 작아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DB생명, 동양생명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흥국생명, KDB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탄탄한 전속설계사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는 월 10억원 초중반대의 매출로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다.
생보사 GA채널 매출 순위도 급변하고 있다. 매출 상위사가 하위권으로 추락하는가하면 하위사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도 한다. 이에 주요 생보사의 GA매출 추이를 분석한다. <편집자 주>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DB생명은 최근 GA채널 매출 성장세가 가장 돋보이는 생보사다.

그동안 GA채널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던 동양생명을 제치고 매출 선두에 올라섰다.

◇ 작년 6월부터 GA채널 매출 선두로 부상
DB생명은 2015년에는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연매출 197억2,800만원으로 생보사 GA 매출 순위 8위권 정도였다. 2016년은 매출 223억2,300만원을 거둬 4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2017년에는 동양생명에 이어 2위권으로 도약했다. 연매출은 229억1,400만원을 기록, 이전 연도와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2018년 상반기는 119억8,600만원으로 128억원의 매출을 올린 동양생명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DB생명이 동양생명을 추월한 것은 2018년 6월부터다. 지난해 6월~11월까지 6개월 연속 동양생명을 제치고 월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11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매출 30억원(30억3,900만원)을 돌파했다.

GA채널 월매출 30억원을 달성한 생보사는 2017년 3월 동양생명(33억2,800만원)이 최초였다.

DB생명은 지에이코리아, 에이플러스에셋, 스카이블루에셋, 인카금융서비스, 글로벌금융판매, 영진에셋, KGA에셋, 리더스금융판매, 엠금융서비스 등 초대형 GA가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에이코리아의 DB생명 매출이 2개월 연속 동양생명을 넘어섰다. 지에이코리아의 동양생명 매출은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4억~5억대를 유지했으나 하반기 들어 3억원대로 주저앉았다.

반면 지에이코리아의 DB생명 매출은 평월 1억원 후반~2억원 초반대에 머물렀으나 10월에는 3억6,900만원으로 동양생명(3억3,600만원)을 처음으로 역전한 이후 11월에는 1억원이 넘는 격차로 판매 우위를 드러냈다.

◇ 치매보험 매출 확대·손해율관리 ‘두 마리토끼 잡기’
DB생명의 최근 GA채널 매출 신장 1등 공신은 지난 9월 중순 출시한 치매보험이다.

DB생명이 본격적으로 치매보험 판매에 나선 10월 16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DB생명은 11월 치매보험 2만7,000건을 판매, 16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총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DB생명 치매보험은 보장 내용을 단순화시키고 체계적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B생명은 치매보험 매출 확대와 함께 손해율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손해율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자 올해부터 인수 거절 항목을 대폭 늘였다.

DB생명은 올해도 GA채널 영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치매보험에 이어 경쟁력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우량 GA와 제휴, 오더메이드 상품을 출시하는 등 GA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오더메이드 상품이란 ‘주문 제조’한 상품으로 GA가 고객의 욕구를 파악해 상품개발을 보험사에게 요청하면 보험사는 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GA에 제공, 단독으로 판매하게 하는 것이다.

보험사 입장에서 오더메이드 상품은 많은 다수 고객이 가입해야 적립금이 늘어나 안정적인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지만 보험가입자 수가 적으면 적립금 규모도 작아져 결국 손해율이 증가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DB생명은 현재 지에이코리아, 에이플러스에셋, 인카금융서비스 등 초대형 GA와 손잡고 전용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DB생명은  올해 보장성보험 매출 1위 자리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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