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사고 시 보험금 지급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도 정작 보험가입자들이 이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보험협회는 건강관리나 해외여행 등에서 보험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정리해 26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삼성생명은 걷기프로그램 신청일로부터 다음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목표 걸음 수 300만보 달성 시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지급한다.

한화생명은 의료편의 서비스로 건강상담, 전국 병의원 진료예약, 분야별 명의 정보와 예약 대행, 맞춤 건강 검진, 중대질환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생명의 경우 건강관리, 일반 치료지원, 중대질환 치료지원, 가족 건강관리, 차량 에스코트, 방문 심리상담, 해외의료지원 서비스와 함께 IoT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운동량을 분석한 리워드 제공, 건강나이 및 건강위험도 평가, 건강정보 및 1:1채팅 상담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건강검진·진료 예약, 간호사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양생명은 전문 의료진 상담전화, 명의 안내 및 병원 진료예약, 간호사 방문상담, 질병관리 교육자료 제공, 의료 법률자문, 건강검진 우대에약, 건강검진 후 질환 케어, 해외 2차 소견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BL생명은 생명보험 가입자에게 365일 24시간 전화 건강상담과 명의 안내, 병원 정보제공 및 예약 대행, 건강검진 할인, 상조 서비스 할인, 제휴 병원 비보험 진료비 할인 등을 제공한다.

신한생명은 연 3회 이상 당뇨 측정 시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푸르덴셜생명의 경우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 안내, 건강검진 및 백신 우대 예약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걸음 수 측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다이어리를 제공하며, 건강검진 결과 관리, 의학 생체나이 리포트 제공 및 유전체 검사를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건강정보, 건강검진 예약 대행, 건강 및 심리 상담과 유전자 검사, 온라인 자가 진단, 대형병원 진료 예약 및 명의 안내, 심리상담센터 연결, 섭식장애 및 탈모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호사 병원 동행서비스, 환자 이송 서비스, PET-CT 제공, 면역세포 활성도 검사,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약물유전체 검사, 간병도우미, 가사도우미, 요양시설 안내 및 예약, 상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경우 유전자를 이용한 대사질환 분석 서비스 및 건강·상담·관리 서비스 및 일 평균 만 보 달성 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AIA생명은 전문의료진 실시간 상담, 건강검진 및 진료 예약, 간호사 방문, 차량 에스코트, 간병인 지원, 해외 의료기간 2차 소견, 심리상담, 노인성 질환 맞춤 케어, GPS 위치 추적기 제공과 함께 걸음수, 심장박동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커피, 음악 스트리밍, 온라인 서적, 통신사 요금 할인권 등 상품권도 제공한다.

농협생명의 경우 산부인과, 소아과 등 여성전문의 상담, 여성암 위험도 체크, 임신·출산 맞춤정보 제공, 맞춤 건강식단 컨설팅을 비롯해 효도콜(안부확인, 건강상담, 전담 간호사 상담), 암 전문 케어서비스, 치매예방, 당뇨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성특화 자가체크(갱년기, 요실금, 골다공증), 산후우울증, 갱년기 등 여성심리 전문상담 및 상담센터 연계, 임신, 출산, 육아, 초등, 중고등까지 자녀 연령별 맞춤서비스와 건강・심리상담, 해외긴급 의료 지원, 치매 자가 진단 및 예방 훈련, 종양 전문 간호사 1:1 케어 서비스,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생명보험업계의 서비스 혜택을 받기위해서 일정 계약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입해야 하는 보험상품과 조건 또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보험사 및 상품마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른 만큼 본인이 가입한 상품의 서비스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할 때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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