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경기도 동두천시청 본관에서 최용덕 동두천시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시와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생명보험재단은 경기도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설치하고, 건강 및 일상생활에 취약한 남성 독거노인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과 전용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에서는 요리교실 및 정리수납, 장보기 등 일상생활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과 휴대폰활용교육과 같은 사회성 지원 프로그램, 간단한 체조와 영양간식 제공을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독거노인 현황조사’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 동두천시에는 총 2,451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고있으며, 이 중 남성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7.1%에 달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만한 곳이 부족하고, 소득, 고용, 건강, 주거 등 다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악화, 사회적 관계 단절 등 남성 독거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생각보다 훨씬 많고 심각한 수준”이라며 “생명보험재단은 남성 독거노인들이 자립적이며 활력 넘치는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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