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보건복지부 차관실에서 보건복지부와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은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학습부진으로 인한 학교부적응 등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교육이나 가정 학습지도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아동의 학습 부진율은 일반 아동보다 10배나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학업 중단율은 4.5배나 높아 학습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놓인 초등학교 1~3학년 아동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이 절실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보험재단은 초등학교 1~3학년 총 1,000여명에게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태블릿 PC 등의 스마트교보재를 개인별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자재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교육격차가 날로심화되면서 상당수의 아이들이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고, 학습능력 전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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