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별·카테고리별 고객 소비패턴 자동 분석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리치앤코가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를 업데이트했다.

소비자의 지출내역을 자동으로 분석해 소비패턴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재무진단 기능을 추가 도입했다.

굿리치 재무진단기능을 이용하면 신용카드 사용 시 수신하는 이용내역 문자메시지를 굿리치 앱이 자동 인식해 개인의 소비패턴을 분석한다. 현금을 사용했거나 문자 수신이 되지 않는 신용카드 이용건은 직접입력이 가능하다.

인식된 문자메시지는 상호명을 인식해 자동으로 120여개의 세부 카테고리 별로 분류된다.

누적된 지출 내역은 기간에 따라 월별 지출내역 등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굿리치 재무진단을 통해 지출내역을 확인 뒤 지출관리 등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굿리치 앱 내에서 재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보험분석 메뉴 내에 재무상담 버튼을 누르면 목돈마련, 재테크, 만기 예금 관리, 노후자금 준비, 지출관리 등 구체적인 목적에 따라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굿리치 재무진단 및 재무상담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에서는 재무상담 신청만 가능하다.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지난 8일 기준 170만 다운로드를 넘었다.

굿리치는 올해 초 출시 이후 가입한 보험계약 통합관리, 보험금청구, 보험분석신청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다. 또한 숨은보험금찾기, 재무진단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보험관리부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외연을 넓히고 있다.

리치플래닛 남상우 대표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재무관리 서비스 도입에 대한 요구에 맞춰 굿리치 재무진단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굿리치를 통해 보험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치앤코는 인슈어테크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1일 기존 마케팅부문과 ICT부문을 분사해 ‘리치플래닛’을 출범 시켰다.

리치플래닛은 리치앤코의 인슈어테크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리치앤코의 마케팅부문 80여명과 ICT부문 50여명 등 총 130여명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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