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2개월 연속 60억원…MG손보, 창사이래 최초 10억원 돌파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가 GA채널 보장성보험 월매출 30억원대 구간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2개월 연속 매출 60억원대를 이어갔다.

한편 상반기 손보사의 GA 소속설계사 시책이 400%대를 오르내렸으나 8월에는 200%대로 하향조정했다.

금융감독원이 사업비 과다 집행이 의심되는 손보사 현장점검 이후 GA 설계사 시책 지급률을 250% 초과하지 못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이다.

◇ DB손보·KB손보는 8월 GA채널 매출 동일
8월 손보사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은 241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6억3,700만원에 비해 17%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8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 36억7,700만원을 기록, 전년 동월 31억4,500만원에 비해 상당 폭 상승했다.

DB손보와 KB손보는 8월 GA채널 매출이 동일했다.

DB손보와 KB손보는 나란히 31억2,3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DB손보는 25억4,400만원, KB손보는 28억3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삼성화재는 8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이 30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8억2,700만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7월 매출이 25억9,300만원으로 주춤했으나 1개월만에 다시 30억원대를 회복했다.

메리츠화재는 2개월 연속 GA채널 보장성보험 60억원대를 지켰다.

메리츠화재는 8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 60억8,200만원을 거둬 전년 동월 46억4,000만원 대비 31% 늘었다.

한화손보는 8월 GA채널 매출 15억6,5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5,400만원보다 감소했다.

◇ 흥국화재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대 회복
중소형사중 MG손보와 흥국화재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띤다.

MG손보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MG손보는 8월 11억4,300만원의 매출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7억700만원에 비해 62% 급증했다.

MG손보는 지난 5월까지만 5~6억원대 실적을 나타냈으나 6월 7억원대, 7월 9억원대로 올라서는 등 매월 매출을 확대해 왔다.

흥국화재도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대를 회복했다. 8월 흥국화재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은 10억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3,600만원보다 40% 늘었다.

반면 롯데손보는 10억원대 매출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롯데손보는 8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 9억7,500만원을 올려 지난해 8월 10억1,500만원보다 감소했고 월매출 10억원대 기록은 4개월만에 멈췄다.

8월 손보사 자동차보험 매출총액은 4,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29억원이 비해 소폭 줄었다.

현대해상과 삼성화재가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현대해상 1,381억원(전년 동기 1,411억원), 삼성화재 1,121억원(전년 동기 1,164억원)이다.

이밖에 DB손보 966억원(전년 동월 923억원), KB손보 729억원(823억원), 메리츠화재 265억원(245억원), 한화손보 99억원(99억원), 롯데손보 39억원(34억원), 흥국화재 12억원(17억원)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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